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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스러운노을941
영스러운노을94124.01.02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의 편에 섰던 일본인들이 있던데 이들은 누구인가요?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이나 여타 다른 작품들을 볼때면 종종 등장하는게

일본인인데 우리나라 군의 편에 서서 일본 왜군과 싸우고 정보를 주는 사람들을 종종 보았는데요. 이 사람들은 누구이고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된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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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진왜란 중 조선에 항복한 왜군을 항왜라고 불립니다. 항왜의 대표적 인물로 김충선 장군을 들 수 있으며, 임진왜란 중에 1만명에 이릅니다.

    김충선 장군은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좌선봉장으로 군사 3000명을 인솔하고 한반도로 쳐들어왔다가 경상도 병마절도사 박진에게 항복한 뒤 귀부하여 여러 번 전공을 세웠습니다. 동래성으로 상륙한 지 다음 날, 사야가는 박진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강화서에서 “이 나라의 예의문물과 의관 풍속을 아름답게 여겨 예의의 나라에서 성언의 백성이 되고자 할 따름입니다.”라고 써 항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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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일본에는 도요토미 반대파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통일된지 얼마 안되서 소속감이나 민족의식 같은것도 별로 없었고

    눈앞에 둔 주군 오다 노부나가의 뒤통수 쳐서 통일 일본의 우두머리라 된,

    그리고 출신도 불분명하고 교육도 제대로 못받은 도요토미란 인간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죠

    (그래서 국제상식이 없던 도요토미가 일본 국내의 불만을 해소하려고 명나라 침략같은 개소릴 했단 설이 있죠)

    또한 당시 일본은 오랜 전쟁에 지쳐서 선진문물을 원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고

    그래서 평화로운 옆나라인 조선을 동경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카톨릭을 받아들일 정도로 깨어있던 선봉장 고니시는 아예 보고조작까지 하면서 정전을 하려 했죠

    정리하자면, 당시 일본은 통일 직후라 서로 같은 나라 사람이란 생각이 옅었고

    도요토미는 문제 많은 사람이라 불만을 가진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탈영하거나 아예 이기회에 선진국에서 살겠다고 조선에 귀순하는는 사람이 있었던 겁니다.

    물론 그냥 말만 듣고 적군이었던 사람을 믿을 순 없으니까

    귀순자들은 자기 충성심을 입증하기 위해서 조선군으로 싸워야 했던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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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들은 한국에 대한 전쟁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혹은 당시 왜의 체제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당시 왜의 정권과 대립하는 인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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