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왜 노잼도시가 되었을까요??
대전은 그래도 과학도시라는 세련된 이미지와 성심당이라는 전국믹적인 빵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노잼도시 이미지를 못벗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대전이 노잼도시가 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아주 특별하게 알려진 관광 스팟 등이 없어서
대구는 노잼도시라는 별칭을 얻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전은 서울처럼 핫한 랜드마크나 부산처럼 바다, 야경이 있는 도시가 아니라서 관광지 이미지가 부족합니다. 또한 서울 , 부산, 대구, 사이에 낀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중간지대 이미지가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전의 경우 지역 대표 컨텐츠가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또한 관광객이 머무는 시잔이 짧고, 특별히 즐길거리가 없어 이미지가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인구 규모가 큰 대도시에 비해서 무언가 특별한 색깔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부산이나 광주의 경우 각기 맛집이나 특별한 도시의 특색이 있으나
대전이라고 하면 무언가 맛집이 있다고 하기도 그렇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현재 꿈돌이나 야구 등 다양한 문화를 도입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전이 노잼도시라는 타이틀을 우스갯소리로 듣고 있는 이유는 성심당 외에 갈만한 곳이 없다라고 하는 것 때문인데요. ‘노잼 도시’는 서울의 우월감, 비수도권의 열등감을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전이 '노잼도시'라는 이미지를 갖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대전은 과학도시·행정도시·교통의 요충지라는 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만, 외부인이 체감할 만한 관광·문화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살기는 좋지만 놀 곳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고, 외지인 유입이나 방문객의 체류 시간이 짧은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대전=성심당'이라는 공식이 너무 강하게 자리 잡으면서, 성심당을 제외하면 특별히 떠오르는 명소나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미지가 굳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성심당만 보고 간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고, 대전의 다른 매력들이 상대적으로 가려지게 됐죠. 이런 현상은 2019년 이후 방송과 소셜미디어, 인터넷 밈을 통해 더욱 확산되었으며, 대전시도 이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노잼’을 새로운 마케팅 코드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서울 등 대도시와 비교해 고유의 장소성·정체성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문화예술 인프라나 체험형 콘텐츠, 랜드마크 개발이 더디게 진행된 점도 한몫했습니다. 대전 시민들조차 “볼 게 없다”, “먹을 게 없다”는 말을 자주 하며 자조적으로 ‘노잼도시’ 이미지를 강화한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노잼도시’ 프레임이 오히려 대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성심당을 비롯한 대전의 빵집 투어나 새로운 힙플레이스 방문 등 관광객 유입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대전이 노잼도시로 불리는 이유는 도시 고유의 문화적 매력과 차별화된 경험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데서 비롯된 이미지와, 이를 둘러싼 사회적 밈의 확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전은 과거 과학 도시로 유명하며 엑스포도 열린 도시였습니다.
최근에는 과학도시가 흥미있는 소재가 아닌 보수적이고 연구소가 밀집된 도시가 되어 일반 사람들에게 흥미를 끄는 소재가 없습니다.
문화적 요소도 부족하며 유명한 성심당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명소도 없습니다.
SNS를 통해 대전은 노잼도시라는 인식이 빠르게 퍼져 이러한 노잼 인식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이 없는데 이런 부분을 강화하거나 관광객을 이끌 축제 등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전은 상당 기간 '노잼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나 최근 시민 만족도, 혁신 역량 및 문화적 변화 등의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노잼 도시 이미지를 조금씩 벗고 있습니다. 그간 재미 없는 도시였으니 더 이상 재미 없어질 요소도 없을 듯하고 새정권의 지방 분권의 중심에 대전이 있어서 향후 재미난 도시로 주목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