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는 어떤 경우에 생기게 되는건가요?
저도 예전에는 다리에 살짝 핏줄이 튀어나와있었는데 이미 하지정맥류가 있는 친구가 맞다고 하길래 그 이후에는 신경을 썼었는데 혹시 어떨때 생기게 되는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다리의 정맥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리의 정맥이 확대되고 꼬여서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판막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때 생기는데요. 혈액이 정맥에 고이고 압력이 증가하면서 정맥이 부풀어 오르고 쉽게 보이게 됩니다.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다리에 압력이 가해져 이러한 현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는 주된 요인으로는 유전적인 소인과 나이가 있으며, 가족 중에 이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유전적인 영향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탄력을 잃게 되는 혈관도 영향을 줍니다. 또한 임신, 비만, 호르몬 변화 같은 생활습관이나 신체 상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다리에 핏줄이 살짝 튀어나왔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상태가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경미한 경우라면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증상이 심해진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정맥 안에는 혈액이 심장 쪽으로만 흐르도록 돕는 판막이 있습니다. 이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그 결과 정맥 내부 압력이 높아져 혈관이 늘어나고 튀어나오게 됩니다 또한 가족력이나 오래서있는 직업 그리고 비만등의 영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현재 상태는 하지정맥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리의 정맥에는 판막이 있어 피가 심장으로 올라가도록 도와주나 이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 피가 역류하면서 정맥에 피가 정체되어 팽창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울퉁불퉁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와 보입니다
유전적 소인이 있으며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이 피가 다리에 보이게 되어 정맥압력이 높아져 하지정맥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는 다리를 자주 움직여 주고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로 두고 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종아리 근육 운동과 압박 스타킹 착용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흉부외과 전문의 차호정입니다.
다리 정맥은 압력이 낮아 역류를 방지하기 위해 중간중간에 판막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정맥 판막이 손상되거나 제기능을 못하게 되면 정맥에 역류 및 저류가 발생하게 되면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다리에 구불구불한 혈관이 튀어나와 있는 경우 하지정맥류가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것만 가지고 진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정맥류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가 필수적이며 초음파에서 0.5초 이상 지속되는 역류 소견이 저명하게 보일 때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혈관이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미용 목적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가 무겁거나 쥐가 잘 내리는 등의 증상이 심하거나 압박스타킹을 신는데도 불구하고 호전을 안 보이거나 할 때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