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고집센 아이의 경우 아래항목을 권합니다.
1. 일관된 태도로 아이를 대한다
엄마의 기분에 따라 육아 기준이 바뀌면 아이의 똥고집은 점점 더 세진다. 엄마가 일관된 태도로 아이를 대해야 하며, 아이가 아무리 울고 떼를 써도 부당한 것이라면 단호히 거절해야만 합니다.
2. 엄마부터 여유를 가진다
아이가 유난히 고집을 부릴 때 같이 흥분해서 그 자리에서 고집을 꺾으려 하면 오히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더 고집을 피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일수록 엄마가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대하자. 조용하면서도 강한 어조로 왜 이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주어 아이 스스로 잘못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합니다.
3. 엄마의 한 수 위 고집을 보여준다
엄마의 고집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아이가 고집을 부리며 떼를 쓸 때 일일이 달래다 보면 버릇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아예 그 자리를 피하는 무반응으로 대처해보자. 이때 아이가 물건을 던지거나 바닥에 뒹굴 수도 있으므로 위험한 물건은 치우고 그 자리를 피해버립니다.
4. 절대 안 되는 선을 정한다
엄마가 아이에게 절대 허용할 수 없는 단계를 정한 다음, 그 이상은 아무리 고집을 부려도 절대 들어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 요리하는 엄마 옆에서 자기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면 프라이팬을 만지는 것은 안 되지만 밀가루 반죽은 해보게 하는 식으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빨리 정리해 알려줍니다.
5. 고집의 결과도 책임지게 한다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릴 때는 위험한 일이 아니라면 그냥 내버려 둔다. 억지로 자기가 옷을 입으려 한다면 일단은 맘대로 두자. 바지를 윗도리처럼 입더라도 일단은 그냥 둔 후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만 도와주도록 하자. 이렇게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시행착오를 아이가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기 고집의 결과를 스스로 책임지게 합니다.
6. 또래 친구와 어울리게 한다
가능하면 또래 친구들과의 모임을 자주 갖자. 아이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엄마와는 달리, 또래 친구와 어울리려면 자기 뜻대로만 할 수는 없다는 걸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