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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박한재칼208
쌈박한재칼20823.03.18

환율이 올라가면 우리나라의 무역 상황에 어떠한 영향이 있나요?

요즘 달러 환율이 다시 많이 오르고 있는데 환율이 올라가면 우리나라의 무역 상황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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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유영 관세사입니다.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우리나라 수출제품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제 판매 가격을 낮추어도 이익이 남는 되는 상황이 되므로 해외 수입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됩니다. 결과 적으로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량이 증가하게 되는 효과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환율이 상승하는 시장 상황에서는 우리나라 수출자가 물품을 만들기 위해 해외에서 구매하던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즉 , 수입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원가에 부담을 주게 되어 비용이 증가하고 수출할 완제품의 가격이 환율효과를 상쇄하여 오히려 그전 보다 완제품 가격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율이 오른다는 것이 수출 기업에게 항상 이익의 증가를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수출가격의 변동은 환율에도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수출하는 제품이 원자재 수입 비용이 큰 제품이라면 원자재 수입가격 상승으로 수출품의 가격이 하락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상황이 될 수 있고 그 영향을 극복할 정도의 수출 호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제품인 경우이면 무역수지 흑자에 도움이 됩니다.

    환율 상승이 무역 상황에 미치는 추가적인 영향들을 보면

    환율 상승은 국가의 외환보유액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외환보유액의 환율효과로 인해 상대적인 가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환율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 환율 상승은 외국인 직접투자 (FDI)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해 국내 자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면, 외국 기업들은 이를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 기회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환율 상승이 지속되면 투자 리스크가 증가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투자를 회피할 수도 있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반적으로는 환율이 오르면 수출 업체에는 유리하게, 수입 업체에는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수출업체는 무역 거래 시 외화 (보통 US 달러)로 대금을 지급 받는데, 환율이 오르게 되면 가격이 10달러인 가방을 수출할 경우 환율이 1,000원일 때는 10,000원을 지급 받지만, 환율이 1,300원이면 13,000원을 지급 받게 됩니다. 즉, 물품 가격은 변동이 없지만 환율로 인해 환차익이 발생되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에 일반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수입업체의 경우 물품을 구매할 때 외화로 지급하게 되는데, 환율이 오르게 되면 가격이 10달러인 가방을 수입할 경우 환율이 1,000원일 때에는 10,000원을 지급하면 되지만, 환율이 1,300원일 경우 13,000원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즉, 환율이 오르면 수입 시에 환차손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원자재 등을 수입 후 제조, 가공한 물품을 수출하는 업체의 경우 원자재 수입 시 환율이 오름에 따라 부담이 커져, 환율이 오른다고 해서 무조건 수출업체에 유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환율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216/view.do?type=YNGBGS&nttId=165617&menuNo=200647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yteplus/byte/contents/220627002600102qh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환율이란 특정국가(예:우리나라 원)의 화폐와 외국 화폐(예:미국 달러)간의 교환비율을 말합니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면 미국 달러의 수요가 많아지게 되고, 미국 달러의 수요가 많아지면 더 많은 돈을 주고 달러를 교환해야 하므로 해당 국가의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되어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환율이 오르면 수출하는 물품의 국제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가 있어 수출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환율이 올라서 수입하는 원자재나 부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이를 원가에 반영하면 오히려 물품의 절대적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물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제품의 최종적인 가격이 상승하게 되므로 소비자들은 구매를 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물품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수입 물품에 대해 원화로 지불해야 할 금액이 환율이 낮을 때 보다 크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통상적으로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즉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 생산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며 수출 증가, 수입 감소, 즉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에는 수출이 오히려 둔화되고 무역수지는 적자로 전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수출입과 무역수지는 환율뿐만 아니라 대내외 경기, 원자재가격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의 환율 변동이 수출입과 무역수지에 기여한 정도를 식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원화 기준 수입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고, 따라서 수입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반면, 달러 기준 수출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아 대외수요에 대한 영향은 작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수출대상국/달러 환율의 상승은 대상국의 입장에서 자국통화 기준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한국 수출품에 대한 수입수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가면 이러한 가격 경직성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가격설정 통화의 중요성은 줄어들게 되며, 환율이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에 구조적 요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환율의 가격전가는 생산과정에서의 수입 중간재 비중, 혹은 기업의 시장지배력 등이 주요 결정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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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민 관세사 드림


  • 안녕하세요. 오기석 관세사입니다.

    환율의 변동은 우리나라와 같이 가공무역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에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통상 무역대금 결제를 달러로 진행(특히 원유는 무조건 달러거래)하기 때문에 환율의 등락에 따라 마진율이 크게 차이날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 통상 아래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1. 환율상승(달러강세) -> 수입원재료 가격의 상승효과 -> 제조원가 상승 및 수입감소 효과 -> 수출 및 내수판매 가격 상승 유발

    2. 환율상승(달러강세) -> 수출기업의 환차익으로 인한 마진율 증가

    적당한 환율 상승은 2.와 같이 수출기업의 환차익을 얻게 하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으나

    한계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환율 상승은 1.의 상황이 2.의 긍정요인보다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시장에 악영향을 줍니다.

    즉, 1.의 상황에서 원가상승분만큼 판매가격을 올려 원가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관계가 없으나

    시장경제체제상 판매가격을 올릴 수 있는 기업은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의 경우에만 한정된 경우가 많으며, 결국 핵심경쟁력이 없는 기업은 판매가격을 올리지 못한채 높아져가는 원가부담을 감수하면서 적자에 시달리거나 도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상담 지식답변자 전경훈 관세사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 생산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며 수출 증가, 수입 감소, 즉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만, 환율의 상승은 대상국의 입장에서 자국통화 기준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한국 수출품에 대한 수입수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입가격이 올라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관세,부가세 등의 세액 증가로 완제품 가격이 상승하며, 수출단가 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추가 문의사항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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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달러는 전세계 기축통화로 국제무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폐입니다. 따라서 달러 가치의 변화는 국제 무역에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환율인상의 주요원인은 SBV은행 및 금리인상이슈 등에 따른 것으로, 한국의 대부분의 수출은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면, 한국의 수출업체들은 더 비싸게 달러를 구입해야 하므로, 수출 업체들의 수익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달러의 강세화는 한국의 수입품 가격을 인상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대부분은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면, 한국의 수입업체들은 더 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해야 하므로, 이는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론상으로는 미국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가치가 하락하여 국산수출제품의 수출단가가 낮아져서 국제가격 경쟁력이 생겨서 더 많은 국산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되어 수출이 증가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세계경제가 불황이라든지 국산제품의 국제경쟁력이 약한 제품으로 우리나라 제품을 미국에서 사주지 않을 경우에는 꼭 수출증가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려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 간단하게 수입업체들은 채무금액이 커져서 힘들어지고, 수출업체들은 채권금액이 커져서 이익입니다.

    환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원화가 낮아지는 것으로 기존의 1달러 = 1000원이 1달러 = 2000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의 수입업체가 100불의 매입채무가 있었다면 기존에는 10만원이지만, 환율 변동후에는 20만원을 납부하여야됩니다.

    그리고 수출업체는 반대로 10만원 받을 돈을 20만원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수입업체에는 손해 수출업체에는 이익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입업체들이 도산하기에 수출업체들이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환율상승은 통상적으로 국제적인 이슈가 있을때가 많기에 수출업체들의 수출자체가 어려워질수 있는 점도 고려하여야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출측면에서는 유리, 수입측면에서는 불리하다고 말합니다.

    다만 최근의 환율상승영향은 수출보다 수입적인 측면에서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인플레이션, 고유가 등에 따라 우리나라의 수입금액이 가파르게 오르는 반면 수출금액은 중국으로의 수출부진 반도체 수출부진 등이 엮여 우리나라 수출금액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