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경제

무역

언제나주목받는기술자
언제나주목받는기술자

관세와 상관없는 업종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생활속 품목 분야들이 관세에 밀접한 영향을 받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세와 무관한 산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실제 관세 이슈가 됬을때도, 주가에는 큰 변동성이 없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관세 영향이 거의 안 미치는 업종도 있긴 합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서비스업이 그렇습니다. 병원이나 학원 같은 교육 의료 분야는 수입물품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관세 얘기와는 좀 거리가 멉니다. 또 네이버 같은 플랫폼 기업이나 방송 콘텐츠처럼 무형 자산을 주력으로 하는 산업도 관세와 연결이 약합니다. 실제로 관세 분쟁이 터져도 이런 업종 주가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간접적으로 소비 심리 위축이나 투자 위축 같은 영향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었다는 말이 종종 나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간단하게 관세는 유형물에만 부과되기에 무체물에 대하여는 별도 제재가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관세로 인하여 실물경제가 망가지게 된다면 이러한 무체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관세는 물품에 부과되는 대물세로서, 일반적으로 유체물에 부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와 같은 무체물의 경우에도 관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는 수입의 방법에 따라 관세 부과 여부가 달라집니다. 소프트웨어를 USB나 CD등에 포함하여 수입될 경우 해당 물품은 관세 부과대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대부분의 상품은 수입·수출 과정에서 관세가 붙어 가격 변동성을 겪지만, 서비스 등의 무체물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문화·엔터테인먼트, 숙박·여행, IT 소프트웨어, 금융, 법률·컨설팅 서비스 같은 업종은 물품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세의 적용을 받지 않고 음악 스트리밍, 웹툰·웹소설 같은 디지털 콘텐츠는 물리적 상품이 아닌 온라인 전송으로 이역시 관세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관세 이슈가 불거졌을 때 주가 변동성이 큰 업종은 수출입 비중이 높은 자동차, 철강, 화학, 반도체 장비, 소비재(특히 화장품, 가전) 등입니다. 미국·중국 무역분쟁 당시 이들 기업 주가가 크게 요동쳤던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원컨설팅 이재상 관세사 입니다.

    대한민국은 수출입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국가이며, 대부분의 생활 속 품목·산업은 직·간접적으로 관세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관세가 산업 경쟁력이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미하거나 거의 없는 업종도 존재합니다.

    1. 관세와 무관하거나 영향이 미미한 업종

    관세는 기본적으로 국제 무역을 통해 수입·수출되는 물품에 부과되는 세금이므로, 국내 서비스업 중심 산업, 무형자산 기반 산업, 수입 의존도가 낮은 내수 산업은 관세 영향이 제한적입니다. 예를들어 아래의 산업이 있습니다.

    • 순수 서비스업

      • 금융, 보험, 교육, 의료 서비스, 법률·컨설팅, 관광·레저 등

    • IT·SW·플랫폼 산업

      • 클라우드, SaaS, 게임, 포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음악·영화 스트리밍)

    2. 관세 이슈 시 주가 반응

    • 관세 민감 업종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농산물, 전자부품이 대표적이며 특히 미·중 무역분쟁(2018~19) 때 관세 부과 뉴스가 나오면 주가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

    • 비민감 업종

      IT 플랫폼(네이버,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게임, 금융주 등은 당시에도 큰 주가 변동이 없으며, 관세가 아니라 규제 이슈(예: 금융규제, 게임 셧다운제, 콘텐츠 저작권 분쟁)에 더 반응이 있습니다.

    • 즉, 관세 뉴스가 시장을 흔들 때도 서비스업·무형산업은 주가 영향이 제한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