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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말똥구리56
반가운말똥구리5623.10.11

과학적인 관점에서 ‘토마토’의 분류는?

과학적인 관점에서 토마토는 과일인지, 채소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분류하는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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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토마토가 과일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계실 테고 채소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토마토의 정체성을 둘러싼 의문은 식물학적으로도 또 농학적인 분류로도 조금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토마토는 과연 과일일까요? 아니면 채소일까요?
    식물학적으로 과일은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나는 사람들이 식용으로 하는 식물의 열매를 뜻합니다. 농학에서 과일의 의미는 더 좁은데요. 농학에서는 과일을 먹을 열매를 만들기 위한 나무에서 나는 열매라고 규정합니다. 이때 과일은 나무의 열매로 제한되는 의미이기 때문에 사과와 배 등은 과일의 분류에 포함되지만 참외와 수박, 딸기 등은 과일에서 제외됩니다.
    반면 채소는 수분이 많고 저장이 곤란해 신선한 상태로 먹는 초본성 재배식물을 말하는데요. 이때 산과 들에서 채집한 비재배식물은 제외됩니다. 마늘과 배추, 무, 피망 등이 해당합니다. 위와 같은 분류에 따르면 토마토는 나무에서 자라는 목본성 열매가 아닌 까닭에 과일이 아니라 채소에 해당합니다. 이는 수박과 참외, 딸기 같은 열매 채소도 마찬가지인데요. 하지만 토마토와 수박 등은 관용적으로 보면 과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과일의 의미가 나무나 풀의 열매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토마토의 정체성을 둘러싼 이러한 논쟁은 지난 1893년 미국 대법원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 뉴욕주의 관세 정책이 문제가 된 것인데요. 당시 뉴욕주는 수입한 채소에 1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에 토마토를 수입하던 사업자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토마토가 채소가 아니라 과일이라고 주장한 것이죠.
    당시 미국 대법원은 토마토가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고 판결내린 바 있습니다. 식물학적으로 따진다면야 토마토가 덩굴식물 열매인 까닭에 과일이기는 하지만 토마토가 식탁에 후식으로 오르기보다 식사의 일부 재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였죠.
    토마토와 수박, 딸기 등을 둘러싼 과일과 채소 논쟁은 결국 '과채류'라는 개념을 만들어냅니다. 농촌진흥청 농업용어사전에 따르면 과채류는 '채소의 이용 부위를 기준으로 할 때의 한 가치이며 오이, 수박, 딸기 등과 같이 과실의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채소'라고 하는데요.
    간단히 말해 줄기에서 난 채소의 과실을 먹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식물을 과채류라고 합니다. 과채류에는 토마토와 수박, 딸기 등 과일이나 채소로 분류하기 어려운 식물들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에 비춰보면 토마토는 채소인 동시에 과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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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토마토는 과학적인 관점에서는 밭에서 자라는게 아니라 다른 과일과 동일하게 나무에서 꽃이 열매가 되기때문에 과일입니다. 하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정의하기 이전부터 과일보다는 채소 취급의 요리로 많이 사용되어 혼란을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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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형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구분하는 기준은 다 다릅니다. 나무에서 자라냐 밭에서 자라는지에 따라서 나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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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호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하는 식물이고요.

    채소입니다.

    키우기가 쉬워서 가정에서도 많이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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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학적으로, 토마토는 과학적 분류 체계에 따라 과일로 분류됩니다. 식물의 분류는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이루어지며, 토마토는 다른 과일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정의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는 주로 주관적이고 식문화나 요리 관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학적 분류에서는 토마토가 과일로 분류됩니다. 이것은 과일의 정의가 생물학적으로 열매를 가지는 식물 부분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토마토는 이 정의에 부합하며, 그 열매 안에 씨앗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과일로 간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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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용준 과학전문가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분류하는 기준은 나무에서 자라는가 아니면 밭에서 열리는가 입니다. 사과는 나무에서 자라므로 과일이고, 오이는 밭에서 자라므로 채소입니다. 토마토는 나무에서 자라지 않고 밭에서 자라므로 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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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토마토는 과일입니다. 과일은 식물학적으로 꽃의 씨방에서 생긴 씨가 있는 식물의 부분을 말합니다. 토마토는 꽃의 씨방에서 생긴 씨가 있는 식물의 부분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관점에서는 과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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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토마토는 우리말로 '일년감'이라 하며, 한자명은 남만시(南蠻枾)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처음에는 관상용으로 심었으나 차츰 영양가가 밝혀지고 밭에 재배하여 대중화되었다. 요즘은 비닐하우스 재배도 하여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다. 토마토는 가짓과에 속하는 일년생 반덩굴성 식물열매이며 원산지는 남미 페루이다. 16세기 초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가 신대륙을 발견한 즈음 유럽으로 건너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재배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 일본을 거쳐서 들어왔다고 추정하고 있다.


    일단 채소냐 과일이냐는 계통분류학적인 구분이 아니라 사람이 사용하는 용도에 따른 관습적이고 경제학적인 구분에 불과하다. 초본이면 채소, 목본이면 과일이라는 말도 있는데[22] 바나나[23], 수박, 파인애플은 초본이지만 과일로 더 많이 통용된다. 그러니 엄밀히 따지자면, 어떤 과육에 대해 채소냐 과일이냐를 따질면, 당연히 경제학적인 구분 보다는 식물학적인 구분을 따져야 하므로, 토마토는 '과일'이라고 보는 게 맞다. 유전적으로 인간인 존재에 대해 법적으로 인간이 아니라고 판결을 내린다고 실질적으로 인간이 아닌 게 아니듯이 말이다.


    국내 부가가치세법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류'로 규정하고, 농업통계조사규칙에서는 '과채류'[24]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로 오랜 논의가 있었고, 일반적으로 채소 취급이라, 한국에 와서 후식으로 방울토마토가 나오거나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걸 보고 쇼크 먹는 일화가 종종 있다. 사실 한국에서도 케이크에 방울토마토가 올라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는 하다.


    미국에서도 토마토를 과일로 보느냐를 두고 논쟁이 있었는데, 원칙적으로 '과일'은 '식물의 먹는 부분 중의 씨를 포함한 씨방이 익은 것'이고, 토마토도 당연히 씨가 들었으므로 과일이다. 문제는 한때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토마토를 채소로 취급했다는 것. 1800년대 미국 법에는 수입하는 과일에는 관세를 매기지 않는다는 법이 있었는데, 유럽에서 토마토가 하도 많이 들어오자 자국 토마토 농가는 죽어가고 관세도 못 받으니 아예 법적으로 토마토를 채소라고 규정하여 관세를 받아먹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토마토 수입상 Nix 일가가 1887년에 뉴욕주 세관원 Hedden을 상대로 그동안 납부한 관세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고(Nix vs. Hedden case) 1893년 결국 연방대법원은 공방 끝에 토마토를 채소로 판결함으로써 원고 패소로 종결되었다. 이때 대법원의 논리는 '토마토를 식사로 먹지 후식으로 먹지 않는다.'였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법적인 채소가 된 사례에는 가지, 오이, 호박 등이 있다. 물론 그 당시에는 그러려니 할 법한 문제였는데 나중에 미국 급식의 병폐를 개선하려고 할 때 민주당 - 미네소타 민주농민노동당 소속 상원의원인 에이미 클로버샤 의원 주도로 '토마토는 채소이므로 토마토를 이용한 토마토 소스로 만든 피자는 채소'이고, '채소인 토마토를 이용한 소스인 케첩 역시 채소'라는 결론을 내려 미국 외 국가로부터 웃음거리가 되었다. 특히 당시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는 학교 급식에서 패스트푸드를 없애려는 등 미국 아동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이라 피자 제조업계와 감자농가들 반발에 표 받으려고 이런 걸 통과시킨 의회를 보고 뒷목 잡을 수밖에 없었다.


    어찌됐든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이다.


    세계적인 장수촌(長壽村)으로 알려진 안데스 산맥 기슭의 빌카밤바(Vilcabamba) 사람들이 토마토를 많이 먹은 덕분으로 장수를 누렸다고 전해 오고 있다.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다.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抗)산화 물질이 많다. 토마토의 빨간색은 '카로티노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 특히 '라이코펜(lycopene)'이 주성분이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7∼12㎎%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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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종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단 과일과 채소를 구분하는 기준은 생물학적인 특성과 식품 분류의 문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사용합니다:


    *과일


    -생물학적 기준: 과일은 식물의 생식기관에서 나오는 종자를 포함하는 식물 부분을 가리킵니다. 이 종자가 품종을 유지하고 번식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징: 과일은 종자를 포함하며 주로 달고 당이 많고 맛이 좋은 성분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생으로 먹거나 과일 주스, 잼 등으로 소비됩니다.


    *채소


    -생물학적 기준: 채소는 일반적으로 식물의 다른 부분, 예를 들면 뿌리, 줄기, 잎, 뿌리 줄기 등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부분은 종자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특징: 채소는 종자를 포함하지 않으며 주로 식사의 부분으로 사용되는 뿌리, 잎, 줄기 등을 가리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됩니다.


    그러나 주방에서 과일과 채소를 구분하는 것은 식재료의 사용 및 요리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법적인 정의나 지역적인 관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 토마토에 관련해서는,


    생물학적으로는 토마토는 과일에 속하며, 식물의 생식기관에서 나오는 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품과 요리의 맥락에서, 많은 사람들은 토마토를 채소로 다루기도 합니다. 이것은 주로 식재료의 사용 및 음식 문화에 따라 다르며, 법적 정의나 과학적 분류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토마토를 과일로 여기거나 채소로 여기는 것은 문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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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학적으로 토마토는 과일입니다.

    토마토는 꽃에서 발달한 씨방이나 씨방과 연관된 기관이 맺어지는 열매이기 때문에 식물학적으로 과일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마토는 식사의 일부로 먹거나 요리에 사용되기 때문에 식탁에서는 채소로 취급되기도 해서 토마토는 열매채소라고도 불리며, 과채류라는 분류에 속합니다.

    참고로 과채류는 열매를 식용으로 쓰는 채소로, 수박, 참외, 멜론 등도 과채류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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