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안아서 자는 습관이 들면 주양육자분이 너무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신생아는 아직 밤장을 통잠으로 자지 않고 수시로 깨기에 하루종일 아기를 안고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기가 이미 손을 탄것 같네요. 흔들 침대 같은 것으로 대체해서 자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흔들침대를 살짝 경사를 높여서 안아주는 효과를 주고 아주 아주 천천히 흔들어 주세요. 아기가 푹 자고 일어날 것입니다.
품에 안긴 상태에서 평온하게 잠들었다가 몸이 바닥에 닿으면 위치에 변화를 감지해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팔다리를 휘저으며 깨는 것이 등센서의 원리입니다 이와같은 모로반사는 생후 2개월까지 강하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후 3개월부터 서서히 사라지며 4~5개월이 지나면 완전히 없어지는데 이는 산생아의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아이가 어렴풋이 깨어 칭얼거린다면 다시 잠들 수도 있도록 살짝 토닥이며 2~3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러한 과정이 쌓이면 아이는 스스로 잠들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