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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행복할수있을까요
과연행복할수있을까요

미국의 대미 동제품 232조 관세조치가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이 반가공 동제품에 대해 50% 관세를 일방적으로 부과하면서 해당 품목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던 우리 기업들의 무역 전략도 전면 수정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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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반가공 동제품에 갑자기 50퍼센트 관세를 때린 건 사실상 해당 품목에 대한 수입 억제 조치로 봐야 합니다. 우리 입장에서 이건 그냥 가격경쟁력 박살난 거라 기존 방식 그대로는 버티기 어렵습니다. 수출 비중 높은 기업일수록 더 민감합니다. 미국 내 현지 가공법인을 통해 완제품 형태로 우회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제3국에서 재가공한 후 미국으로 보내는 방식도 검토 대상입니다. 다만 이런 식의 우회는 원산지 기준이나 세이프가드 같은 새로운 장벽으로 다시 걸릴 수도 있어서 위험 분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으로 쏠린 수출 구조를 아예 바꾸는 게 필요합니다. 미주 의존도를 줄이고 동남아나 유럽으로 일부 물량을 돌리는 것도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국내 생산 비중 줄이고 해외 현지화 비율을 조금씩 늘려가는 흐름도 장기적으론 대안이 됩니다.

    1명 평가
  • 미국이 반가공 동제품(예: 동괴, 동슬래브, 동코일 등)에 대해 50%의 고율 관세를 일방적으로 부과하면서, 해당 품목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던 우리 기업들은 무역 전략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리스크분산을 위해서는 미국 시장에 집중된 수출 비중을 줄이고, 유럽연합, 아세안, 인도, 중남미 등 FTA가 체결된 국가나 상대적으로 보호무역 강도가 약한 지역으로 판로를 적극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철강 알루미늄에 이어 구리에도 50%의 고율의 추가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기업들의 막대한 부담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미국으로 수출하던 물량에 대해서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거나 미국 현지에 시설 투자를 하여 대응해야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바로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한, 정부차원에서도 별도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면 쿼터 형식으로라도 물량을 배분받을수 있다면 그나마 베스트라고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232조 근거로 반가공 동제품에 고율 관세를 때리면서 한국 기업들 입장에선 수출 채널이 꽤 막히는 상황이 됐습니다. 원래 미국향 비중 높았던 업체들은 물량 일부를 동남아, eu 쪽으로 돌리거나 현지 생산 방식 검토해보는 경우도 있고요. 또 원재료 수급 구조나 품목 코드 변경 같은 실무적인 대응도 동시에 검토해야 수입자 이탈이나 장기 계약 붕괴 같은 리스크 줄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러한 관세의 부과에 대하여 수출전략은 관세 부과 전 최대선적 및 관세 부과 후의 상황에 대하여 수입자와 협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세부과에 대하여 면밀하게 확인하고, 혹시라도 관세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최대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반가공 동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면서 기존 직수출 방식만으론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경우 제3국 생산기지나 현지 가공시설을 활용해 관세를 우회하거나, 완제품 형태로 수출 구조를 바꾸는 방식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동시에 미국 외 시장 확대를 병행해 수출 비중을 조절하고, 고객사와의 계약서에 관세 변동 리스크를 반영하는 조항을 명확히 두는 것도 실무상 중요한 대응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은 동(구리) 및 반제품, 파생제품 등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였고 이는 8월 1일부터 부과가 시작되었습니다. 동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우리기업들은 미국 시장내 가격경쟁력을 크게 상실하는 정책이 시장되었습니다. 일단 여러가지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있겠으나, 리스크 분산을 위해 미국이 아닌 다른 시장에의 시장진출을 더 본격화할 유인이 생겼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미국내 투자를 고려하고 공급망을 재구성하는 등 다양한 실무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