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식물은 왜 동물을 잡아먹도록 진화했나요?
우리나라 습지에도 자생하는 끈끈이주걱과 같은 식충식물은 곤충과 같은 동물을 잡아 영양분을 섭취하며 사는 식물인데요. 식충식물은 왜 동물을 잡아먹도록 진화했나요?
식물은 흔히 광에너지, 물, 유기물을 통해 광합성을 하여 자급자족하는 생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식충식물로 진화를 하게 된 이유는 자급자족이 불가한 상황에서의 생존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물들 처럼 토양에서 흡수 할수 있는 영양소가 부족하여 곤충이나 다른 작은 동물을 포획하여 그들의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획득하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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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환경에 적응한 결과입니다.
사실 식충식물도 다른 식물처럼 뿌리를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고 광합성을 합니다.
다만, 식충식물이 자라는 토양에서는 질소나 인산, 칼륨 같은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이런 영양소를 얻기 위해 동물을 잡아먹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식충식물은 주로 토양이나 물이 산성을 띠는 습지에서 생활합니다.
토양이 산성을 띠게되면 토양에 식물에게 필요한 여러가지 칼륨 칼슘 등의금속 이온 그리고 질산같은 유기물이 보존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토양에서 여러가지 영양소를 땅에서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식충식물은 이를
곤충을 잡아먹어서 얻게됩니다.
식충식물은 주로 양분이 부족한 토양, 특히 질소가 부족한 습지나 늪지대에서 자랍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일반적인 식물처럼 뿌리를 통해 충분한 양분을 흡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곤충과 같은 동물을 잡아먹도록 진화했습니다. 즉, 식충식물은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특수한 기관을 발달시켜 동물을 유인하고 포획하여 소화시키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식충식물은 광합성과 토양에서 영양분을 얻는 일반적인 식물과는 다르게, 원생동물·곤충·절지동물 등을 포식해 소화·흡수하고 이를 양분의 일부로 이용하는 식물인데요, 식충식물이 벌레를 흡수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화액에 포함된 효소는 바이러스 및 세균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유전자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식충식물의 DNA를 살펴봤을 때 유전자 중복이 일어난 부분이 많다고 하는데요, 같은 유전자가 2개 또는 그 이상 존재할 경우에, 한쪽 유전자가 변이되면 나머지 유전자가 원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계속 기능을 하고 따라서 유전자 중복이 발생한 생물은 본래의 능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충식물은 주로 영양분이 부족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식물인데 이 식물들이 자라는 습지나 이탄지대 등의 토양은 질소, 인, 칼륨 등 주요 무기 영양분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영양 결핍 환경에서 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영양 공급원을 찾아야 했기에 식충식물은 진화의 과정에서 곤충과 작은 동물을 유인하여 잡아먹을 수 있는 특별한 구조와 기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단단한 잎을 통해 작은 동물을 가두고, 소화액을 분비하여 동물의 단백질을 분해함으로써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국 식충식물은 영양분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식충식물의 육식성 진화는 열악한 생육 환경에 대한 적응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물을 잡아먹음으로써 필수 영양분을 얻을 수 있게 된 식충식물은 다른 식물들보다 생존에 유리한 진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아는 끈끈이주걱이나 파리지옥은
주로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입니다. 습지는 일반토양과
다르게 산소가 부족한 환경이기 때문에 토양속에
호기성미생물이 잘 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은 질소와 인을 잘 공급받지 못하게 되었고 그 결과 식충이라는 방법으로 질소와 인산을 얻도록 진화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식충식물은 살아남기 위해서 생존전략으로 곤충 및 동물을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식충식물은 주로 습지에서 살기 때문에 살아가기가 매우 척박하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다른 생물들을 잡아먹기 시작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