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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오후 6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습니다. 혹시 여성호르몬 감소와도 관련이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8
기저질환
비만/당뇨

거품뇨가 나와서 신장내과 검사를 받아봤는데 신장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최근 들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얼굴도 붓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붓는 질환은 어떤 질환이 있으면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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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얼굴 붓기와 관련된 걱정이 많으신 것 같네요. 아침에 얼굴이 붓는 현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후 6시 이후로 아무것도 드시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수분 섭취가 부족하다면 오히려 몸이 수분을 저류하려고 하기 때문에 아침에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염분 섭취가 많다면 체내에 수분이 축적되어 붓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대로, 여성호르몬의 변화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의 변동이 있으며 이에 따라 체액의 균형도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붓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하셨으니 호르몬 변화와의 관련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신장 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으니, 거품뇨와 붓기가 다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신장이 아닌 다른 요인들도 있으니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은 얼굴과 몸의 붓기를 초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건강 이상 증상이 있거나, 붓기와 함께 심한 피로감이나 급격한 체중 변화가 있다면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다른 가능한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내분비내과에서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아침에 부종이 나타나고 있고, 신장 관련 검사는 정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말씀하신 호르몬 변화나 체액 조절 이상이 원인이 되었을 수 있겠습니다.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혈관 투과성이나 체액 분포 조절에 영향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밤사이 얼굴, 특히 눈 주변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수면 중 누워있는 자세로 인해 얼굴 쪽으로 체액이 몰리는 것도 아침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또, 전신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간 기능 저하, 심부전, 정맥순환장애 등이 있으며, 이 경우에는 얼굴뿐 아니라 다리, 발목, 손등 등의 부종이 함께 나타나며 소변량 변화나 체중 증가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상태는 갱년기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만, 지속적으로 부종이 나타나거나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내과 진료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아침에 얼굴이 붓는 것은 호르몬 변화, 혈액 순환 문제, 수분 저류, 신진대사 저하 등 여러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체내 수분 조절이 불안정해지면서 부종이 발생할 수 있죠.

    또한, 비만과 당뇨가 있다면 인슐린 저항성이나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부종이 더 심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장 검사가 정상이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심장 질환, 간 기능 문제, 림프 순환 장애 등이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거품뇨가 지속된다면 단백뇨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갱년기 호르몬 검사와 함께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추천됩니다.

    저녁 식사 후 수분 섭취 조절, 가벼운 스트레칭, 반신욕 등을 시도해 보고, 부종이 계속된다면 내분비내과나 순환기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