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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콜리299
따뜻한콜리29921.04.08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뻣뻣해지는 원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가끔 샴푸가 없을때나 귀찮을 때 그냥 비누로 머리를 감습니다.

하지만 드라이기로 아무리 잘 말려도 비누로 감게된 날은 머리가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조금 뻑뻑하다고 해야하나 뻣뻣하다고 해야하나. 샴푸로 감았을 때에는 부드러웠는데 말이죠.

비누로 감았을때 샴푸 대비 머리가 뻣뻣해지는 이유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누로 머리를 계속 감아도 괜찮을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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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체로 산은 단백질을 태우고 염기성은 단백질을 녹입니다!

    아무래도 비누는 염기성을 띠고 있다보니 손을 닦으면 손이 뽀득뽀득 해지는데 그게 계면활성제가 겉에 있는 먼지와 유분을 없애줌과 동시에 피부도 아주 살짝 녹여서 그렇게 되는겁니다! 머리털도 피부 손톱과 같은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비누로 감을시 손이 뽀득뽀득 해지는것과 같이 더 뻣뻣해 질겁니다!

    샴푸나 바디워시는 비누에 비해 세정력이 떨어져서 덜 뻣뻣하게 느껴지실 거에요!

    비누로 머리 계속 감으면 머리가 얇아질 수 있으니 비누로 머리 감은 후 린스까지 해주시면 머리가 중화 되어서 뻣뻣함도 없고 원래 머릿결처럼 느껴지실 거에요!


  • 사람의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물질은 단백질이고 황이라는 성분으로 조직되어 산성을 띄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비누는 알칼리성(과학시간에 배운 염기성)입니다. 강한 알칼리성은 단백질을 녹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담백질로 구성이 되어 있고 산성으로 되어 있는 머리카락에 비누는 좋지 않겠죠. 물론 샴푸거품도 그렇지만 머리에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다른 성분들이 추가되어서 괜찮은 것일 텐데요.

    머리결이나 탈모 관리 등을 신경 쓰신다면

    저는 약산성의 샴푸를 추천 드립니다.


  • 수돗물에는 미량의 금속이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이온이나 칼슘이온이 미량 녹아 있습니다.

    비누의 주성분은 지방산소다입니다.

    이 지방산소다는 그 금속이온과 반응하여 쉽게 금속비누류를 형성시킵니다.

    이 금속비누는 물에 녹지않는 물질이기때문에 머릿카락에 달라 붙습니다.

    그래서 머릿카락이 뻣뻣해집니다.

    빗질이 잘 되지 않으며 때가 되어 남게 됩니다.

    식초를 한방울 정도 넣으면 곧 해결됩니다.

    그러나 깨끗하게 씻기지 않습니다.

    또 비누는 머릿카락과 반응하여 가수분해반응을 일으켜

    머릿털을 손상시킵니다.

    샴푸의 주성분은 SLS, SLES 등과 같은 성분입니다.

    금속비누를 형성하지 않으며 가수분해반응도 일으키지 않으므로

    안전합니다.

    또 탈지력과 세정력이 탁월합니다.

    또 가수분해반응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샴푸로하시기를 권합니다.


  • 비누는 원료유지를 수산화 알칼리로 비누화하든가, 적당한 방법으로 얻은 지방산을 알칼리로 중화시켜 만듭니다. 알칼리비누의 주체는 소비량으로 보아 나트륨염인데, 소다비누 또는 경성비누라고 하며, 칼륨염은 칼륨비누 또는 연성비누라 합니다. 알칼리비누(이하 비누라고 하면 알칼리비누를 말한다)는 무수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에탄올 이외의 유기용제에는 잘 녹지 않으나, 함수비누는 벤진·크레졸 등에 녹는 것도 있습니다. 비누는 함수량, 대기의 상대 습도, 온도 등에 따라 습기를 흡수하기도 하고 건조하기도 합니다. 이 성질은 구성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 현저하게 다른데, 일반적으로 저급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인 경우와 칼륨염인 경우에 습기를 흡수하기 쉽습니다. 비누는 수용액 속에서 농도가 낮으면 분자상태로 분산되어 있으나, 농도가 높아지면 분자와 회합하여 미셀을 형성하고 콜로이드와 같은 행동을 합니다. 미셀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농도를 임계미셀 농도라고 하는데, 비누 분자의 종류, 온도, 공존물 등에 따라 약간 변동합니다. 비누는 물 속에서 가수분해하며 용액의 pH는 일반적으로 9가 넘습니다. 수용액에 알칼리나 알칼리염을 가하면 비누분이 위층으로 분리됩니다. 이 조작을 염석이라 하며, 경성비누의 제조공정상 중요합니다. 비누의 원료유지는 우지, 야자유, 팜유, 팜핵유, 미강유를 주로 하며, 이 밖에 콩기름, 면실유, 케이폭유, 땅콩기름, 피마자유, 어유에서 얻는 경화유, 각종 지방산 등이 사용됩니다. 경성비누에는 고체지방과 불건성유가, 연성비누에는 반건성유를 일부 배합한 건성유를 사용합니다. 비누는 실용상 굳기, 용해성, 기포성, 영석성, 세척력, 보존성(곧, 변화 부패에 대한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제조되는데, 이들 성질은 원료유지를 구성하는 지방산에 따라 다릅니다. 비누의 기능비누의 분자에는 기름에 잘 섞이는 친유성이 있는 탄화수소 부분과, 물기에 잘 녹는 친수성이 있는 카르복시기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누가 물에 잘 풀리면 비누 분자들의 친수성 부분이 물 쪽으로 향하여 배열되고, 친유성 부분은 공기를 향하여 배열됩니다. 그러므로 물의 표면장력이 감소되어 거품이 잘 일게 됩니다. 비누 분자가 가수분해되면 알칼리성이 되므로 옷에 묻은 때가 녹아서 기름방울이 나옵니다. 때의 기름방울은 비누 분자의 친유성 부분으로 둘러싸여 콜로이드 입자가 되어 옷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비누는 칼슘이나 마그네슘 이온이 녹아 있는 센물에서는 물에 녹지 않는 고급 지방산의 칼슘이나 마그네슘의 염이 생기므로 비누가 잘 풀리지 않으며, 세탁 작용을 잃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개량한 세탁제가 새로 합성되었는데, 이 세탁제는 수용액 속에서 중성이 되며, 센물에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즉 위 설명과 같이 비누 분자가 알칼리성이 강해 머리의 좋은 유분기까지 전부 닦아내어 뽀드득 소리가 나는거고 뻣뻣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