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회복하고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자존감때문에 힘드네요 예전에는 자존감이 무지막지하게 높았던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먹어갈수록 자신도 없어지고 내가 뭐하나싶고 내자신이 뭘까싶고 막 우울하고 장난아닌데 방법이 있을까요?
헐 예전의 저의 모습과 비슥해서 글 남겨요.
저도 옛날에는 자존감이 하늘을 찔렀지만......
친구들의 외모 조롱, 학교에서 성적, 부모님의 잔소리, 친구들에게 왕따, 수많은 절친들과 악연으로 남고, 8년째 짝사랑만 하다가 기회 다 놓치는, 등등
말하자면 밤을 세야할정도로 굉장히 많은 요소들이 저를 괴롭혔고요.
물론 죽고 싶다는 생각 하루 수십번 했던것같네요.
정신병 안걸린게 신기할정도였어요.
근데 주변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모든 면에서 쿨해졌어요
이럼 어때 저럼 어때 그냥 흘러가는데 사는거야 시X 이러면서 살았더니 우울한 감도 없어졌어요.
그리고 가끔 너무 힘들때 종이에 뭐가 힘든지 욕을 막 쓰면서 다 써버리고 그걸 쫙 쫙 찢었더니 맘이 후련해지더라구요.
질문자님이 어떤 상태인지 저는 잘 모르기에 함부로 뭐라 말하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꼭 우울한 감 없애버리고 자신있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재 굉장히 소심하고 상처 많이 받는 스타일인데
변화해서 자신있고 강철멘탈로 변했어요.
질문자님도 할수있을겁니다.
인간말종으로 불리던 저도 해냈어요. 간혹 힘들면 생각날때 여기 댓글남겨줘요......
저하고 너무 같은 상황이네요. 젊은땐 몸도 좋고 활력도 있고 이렇게 까지 자신감이 없지 않았는데요. 저는 너무 심해서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습니다. 저같은 경우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크죠. 의사 선생님이 하는 말씀이 운동 만한게 없다고 합니다. 저도 동감이고 또한 취미생활을 하라고 합니다. 전문가의 조언이니 틀린 말은 아닌데 자존감이 떨어지니 실천하는것도 너무 힘들더군요. 운동을 시작한지 한 열흘 됐는데 조금씩 활력이 생기구요. 부양가족이 있는터라 취미 생활을 하기가 어려운데 가족과 함께 비용 적게 드는 방향으로 해볼까 생각중 입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질문주셨습니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키울수있는 방법은 나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게의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에 대해 장점보다 단점을 더 찾기 마련입니다. 아마 질문자분도 여기서 심적으로 많이 지치게되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완벽할 수 없습니다. 단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기를 먼저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변화하기위해 아주 쉬운것부터 시도해보세요.
변화는 금방오지않습니다. 전세계의 모든 사람이 다 그렇습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조급해하지마시고 쉬운것부터 하나씩 시도해감다면 변화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자연스레 자존감도 점점 올라갈 것입니다.
쉬운 것부터 하나씩 도전해 성취의 기쁨을 불려나가시길바랍니다.
자존감이 높은 친구나 주변인물들에게 뭔가를 배우고 따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라면 어딘가에서 강연을 한다거나 집에서 몰래 강연하는분위기를 만들고 강연연습을 해보겠습니다.
대충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데요. 맘에 안드는 모습이 주는 고통이
더 괴로우시다면 어떻게든 자존감을 올리려고 노력하세요. 방법을 모르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아는데도 안하시는거지. 화이팅. 시도에 가치가 있습니다. 완벽함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정상 수준까지만 올리세요. 자존감없는 친구가 옆에 있으면 엄청 힘드니까 질문자님 친구분을 위해서라도
노력해주세요. 좋은하루 보내시고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