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올라가면 현기증이 심해집니다.
등산을 하면 현기증이 생기는데요.
높은곳으로 올라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도중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아찔해집니다.
산 정상에 올라서면 이런 현기증과 같이 어지러움 까지 같이 동반되는데요.
이런 현상이 높은곳으로 올라갈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은데요.
한 1개월 전부터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생기고 있습니다.
왜 이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오르는 산의 높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산에서는 지상에서보다 산소가 부족하게 되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 생리로 인해 빈혈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빈혈이 있다면 산 정상에서 더 심하게 상기 증상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내원하시어 기본적인 진료 및 혈액검사를 받아보시고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어지러움증에 대한 진료를 신경과에서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지러움증의 원인은 크게 소뇌의 문제인 중추성 혹은 전정기관이라 불리는 달팽이관에서 발생하는 말초성 현훈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추성 병변은 주로 뇌졸중 등으로 인한 뇌혈관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나이대에서는 흔하지 않습니다.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말초성 현훈은 주로 이석증이나 전정기관염, 메니에르 병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높은 고도에서는 산소의 분율이 지상에서보다 낮아집니다.
이에 의해 현기증과 숨차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빈혈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산으로 높이 올라갈수록 공기 중의 산소농도가 낮아지는데 이러한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까지 떨어진 상태(빈혈)라면 말씀하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내과에 내원하여 상담해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고도가 높은 곳에는 고도가 낮은 곳보다 기압이 떨어지기 때문에 숨을 쉴 때 산소가 부족한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빈혈과 같은 질병이 있다면 더더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산소포화도가 줄어들거나 저혈압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높은 산일수록 지구 중심에서 멀어지면서 공기의 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베레스트같이 높은 산에서 문제가 되는 요소이지 한국에서 흔히 오르는 산들에서 이 산소 포화도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겠습니다.
저혈압의 경우에는 혹시 열심히 등산을 하면서 하체로 몰렸던 피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심장으로 충분히 돌아와주지 못해서 생길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러워지는 기립성 저혈압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어지러움이 어떤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는지를 알려주시면 조금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