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곤증이 생기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저는 가끔씩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나면 일하면서 피곤해질때가 종종 있어서 일부러 좀 부족하게 먹는 편인데 혹시 식곤증은 어떤 이유로 생기게 되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식후 졸음, 즉 식곤증은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입니다. 식사 후 우리 몸은 소화를 위해 혈액을 위장으로 보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하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서 졸음을 유발하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생성이 촉진되어 더욱 피곤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 31세 남성분의 경우, 업무 중 식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점심 식사 시 과식을 피하고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미나 잡곡밥처럼 천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을 선택하고, 단백질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식사 후 5-1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시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식후에 우리몸에서 소화효소들이 분비되고 호르몬 분비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졸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음식을 먹게 되면 위에 있는 영양분을 혈액으로 옮기기 위해서 혈액의 위 주변으로 모이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머리에 관한 혈액의 양을 줄이기 때문에 졸린 증상이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식곤증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다양하게 설명이 가능하지만 우선 탄수화물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후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졸음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죠.
또한, 이게 좀 더 많이 알려진 설명 방식일텐데 식사 후 혈액이 지금 이 순간 가장 활발하게 작동하고있는 소화기관에 집중되기 때문에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게 되고 이런 경우 졸려움이나 피곤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