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하고 비염이 심해서 코세척하는걸 샀는데요
코세척하는 영상들을 보니깐 다들 입을 벌리고 아~~
이러더라구요 입을 벌리는건 얼추 이해되는데 꼭 아~~ 소리를 내야하나요? 그리고 코세척은 하루에 몇번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코세척을 할 때 입을 벌리는 것은 세척액이 귀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정상적인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 소리를 굳이 내지 않아도 되지만, 이 과정에서 목이 막히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코세척은 코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두 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이는 코의 상태나 개인의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불편함이 느껴지면 사용 횟수를 줄이거나 다른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코 세척 시 '아' 소리를 내는 것은 연구개(입천장 뒤쪽의 부드러운 부분)를 올려 코와 입 사이의 통로를 닫아 코로 들어간 식염수가 목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코 세척액이 코 안을 더 효과적으로 세척하고, 불필요한 삼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 소리를 내는 것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 세척 횟수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1~2회가 적당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2회, 평소에는 1회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잦은 코 세척은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개인의 상태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 세척 시에는 반드시 깨끗한 생리식염수를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세척 기구를 깨끗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코세척 시 아~ 소리를 내면 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일반적으로 코세척을 하루에 2회 이상, 아침과 저녁에 하는 것이 좋으며 상태 호전에 따라 횟수를 줄이기 바랍니다.
너무 자주 하면 콧속이 건조해져 오히려 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2회, 1년 이상 장기간 지속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코세척 시 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는 것은 연구개가 위로 들리면서 비인두(코와 입 사이 경계 부위)가 닫히게 되어 세척액이 입으로 넘어가지 않고 반대 콧구멍으로 원활히 빠질 수 있게 돕기 위함입니다. 입만 벌리고 소리를 내지 않는 경우에는 연구개가 완전히 닫히지 않을 수 있어 세척액이 목 뒤로 넘어가 기침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소리를 내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축농증으로 코세척을 하고 계신 경우이니 하루 2-3회 정도까지 시행하실 수 있겠지만, 과도한 코세척은 점막을 오히려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니 무리하게 시행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코세척할 때 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는 이유는, 물이 귀나 목으로 넘어가지 않게 비인두를 닫아주는 효과 때문입니다. 소리를 내는 동안 연구개(입천장의 뒤쪽 부분)가 올라가면서 비인두가 막혀, 세척액이 코 안에서 반대쪽 콧구멍으로 잘 빠져나가게 도와주죠.
꼭 "아~"라는 소리를 낼 필요는 없지만, 입을 벌리고 소리를 내는 행위 자체가 코세척 시 불편함을 줄이고, 삼키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예방해 주는 방법이라 권장됩니다. 처음엔 어색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훨씬 편해져요
코세척은 하루 1~2회 정도가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외출 후, 코막힘이 심할 때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하거나, 세척액의 농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코점막이 자극을 받아 오히려 건조하거나 따가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생리식염수 농도(0.9%)를 맞춰 사용하고, 세척 후에는 부드럽게 코를 풀어주고, 필요하면 보습제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