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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양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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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춘기는 옛날 사춘기와 다른가요?

요즘 사춘기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입니다.

저도 사춘기 시절이 있었기에 그때의 감정을 기억하며 아이들을 이해하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떨 땐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아요. 아이들 행동과 생각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설득시키려 하면 다툼이 되고.

그래서 그럼 더더욱 틀어질것 같아 답답함 마음을 억두르며 그냥 넘어갑니다.

나의 옛날 사춘기적 기억을 꺼집어 내보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될때가 많아요.

요즘 사춘기 감정은 옛날 사춘기 감정이랑 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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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즘 사춘기는 옛날 사춘기와 차이가 있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사춘기의 특성과 특징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춘기에는 또래와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춘기의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예인, 아이돌, 이성 친구나 신체의 변화, 성에 관한 이야기 등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동굴로 들어간 곰이라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를 기다려주고 옆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면 이 시기를 건강하게 잘 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과거 사춘기와 현재의 사춘기를 비교를 하자면

    과거는 부모님의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부분의 수긍을 하였다 라고 하면

    현재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전달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 하면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자기의 표현력이 조금 높아진 것이 특징으로 보여질 수 있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대화적 소통 방법은

    아이가 왜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감정을 차분히 가라앉힌 후,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구요.

    무엇보다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마음을 알아 준다는 건 쉽지는 않습니다

    사춘기 아이가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도 잘 알지 못하는 데 아무리 부모님이라고 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떤 말을 해도 아이에게 위로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저 부모님이 할수 있는 건 아이를 믿고 지켜 보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할수 있어요

    아이가 먼저 말을 걸어 오면 대답 해주고 아이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면 밝고 착한 우리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 올수 있어요

    사춘기가 되면 동굴 속으로 들어 가는 것으로 비유 하기도 합니다

    강제로 끄집어 내려고 하면 더 깊은 동굴 속으로 들어 갈수도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자녀의 감정은 정말 복잡하고 때로는 예측할 수 없죠. 엄마가 자신이 겪었던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며 자녀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는 방식은 각자의 성격과 개성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감정을 내향적으로 표현하고, 또 다른 아이는 외향적으로 표출하는 등 그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성향에 따라 감정을 표현하고 그 표현 방식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어떤 아이는 말을 하지 않고 혼자서 고립되는 경향이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아이는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를 이해하려면 아이의 개별적인 특성을 존중하고 그들의 방식대로 감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가 자녀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만큼 자녀도 엄마의 마음을 느끼고 점차적으로 마음을 열게 될 거예요.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요즘이나 예전이나 사춘기의 감정은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다만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표출 방식이나 문화가 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요즘 사춘기는 예전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감정의 본질은 비슷하지만 환경과 자극의 질과 양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SNS, 유튜브 등 끊임없는 비교와 정보 과잉, 또래와의 실시간 소통 속에서 감정 기복이 더 잦고 즉각적입니다. 감정은 격해졌는데 표현방식이 미숙합니다. 즉 아이들은 감정은 더 복잡하고 자극은 더 즉각적이며 부모 세대보다 표현 방식이 다릅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사춘기의 본질적인 부분은 그대로 입니다.

    부모로 부터 벗어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그리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부분이죠.

    예전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체벌이 없어 지면서 예전보다 부모에게 더 감정 표현이 심해 진 것 같구요

    학업 스트레스는 예전보다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휴대폰이나 SNS으로 인해서 친구들과 비교하거나 자극 받는 일들은 더 많아 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요즘 사춘기는 예전과 비교해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 아이들이 자극을 받는 종류,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 등이 다양해지고 달라졌습니다. 스마트폰과 SNS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즉각적인 자극과 정보에 노출되다 보니 감정 기복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자존가몯 더 쉽게 흔들리기 쉽습니다.

    학업 스트레스와 또래 관계의 복잡성도 커졌기 때문에 내면의 혼란이 더 깊게 다양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사춘기 감정과는 기본 구조는 비슷하더라도, 표현 방식과 상황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해가 되지 않을 때에는 설득보다는 공감이나 질문으로 아이의 감정을 꺼내 주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왜 그렇게 느꼈는지 궁금하다고 먼저 물어보면서, 아이의 방어를 줄이고 아이가 속마음을 말할 기회를 주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