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서 요추 전만을 유지한다는 것은 해당 근육에 상당한 긴장과 피로감을 주므로 해당 동작이 근육 강화를 위한 긍정적인 작용을 하리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근육을 강화시켜 척추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처럼 좋은 지지대가 있는 의자에서 척추 전만을 유지하는 것이 더 허리 건강에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앉아보시면 많이 힘드실 겁니다. 등받이가 없다면 허리를 계속 꼿꼿이 세워줘야 해서 근육이 계속 긴장된 상태가 될거라서 많이 불편하실 겁니다. 10분 휴식을 취한다고 해도 그렇습니다. 허리 근육이 단련되는 것도 아니라서 가급적 등받이 있는 의자를 바른 자세로 앉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등판이 있든 없든 허리 커브를 유지해주시면 됩니다. 디스크의 경우에는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 오래 앉아있는 동작은 좋지 않습니다. 50분간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지 않고 정상적인 커브를 유지하실 수 있다면 등판이 없어도 괜찮습니다만 이 자세를 유지한다는 것이 허리 주변의 근육의 피로도가 많이 올라가기에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자주 휴식을 하시는 것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