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수급자가 무급으로 일도 하고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재조사 가능한가요?
아는분이 요양보호사인데 4등급 대상자댁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일상생활 지원만 하면 된다고 해서 일을 시작했는데 매일 아침 방문과 동시에 운동하러 나간다고 합니다. 걷기운동을 1시간가량 하고(잘 걷는데요) 집에 와서 가사일을 하고 나면 기운이 빠진다고 하네요. 혼자 잘 걷고 지팡이, 부축도 없이요. 결벽증이 있는지 청소를 하루라도 안하면 그거 먼저 해달라고 한대요. 반찬도 해먹고 화장실 이용도 혼자서 하고 목욕탕도 혼자 버스타고 가고 더 기가찬건 무급으로 일도 하러 간대요. 경리업무를 본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어디서 일하는지는 안알려주네요. 지인이... 궁금한건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무급이지만 일도 하고 버스타고 목욕탕가고 몇달에 한번씩이긴 하지만 머리하러 해운데가서 하루종일 있다가 온대요ㅡㅡ
그런데 어떻게 등급 받았는지 궁금하대요. 아! 센터에서도 일하는거 안대요. 재조사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원태 보험전문가입니다.
요양등급을 받기위해서 약간의 연기를 하기도 합니다 많이는 아니고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그렇게해서 등급을 받아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장기요양보험이 새 나가는 케이스입니다 요즘은 심사가 많이 까다롭기는 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민원을 넣으셔서 다시 심사할 수 있게 하면 됩니다 사실 그런경우는 다시 심사하여 우리가 부담하고 있는 장기요양보험의 잘못된 지출을 막아야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
외부활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조사가 가능하겠습니다.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상태가 등급 기준에 부함하지 않는다고 의심되는 경우 재조사를 요청할 수 있는데요.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고 외출, 운동, 가사, 목욕 경리 업무까지 가능하다면 현재의 등급이 적절한지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요.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일정 주기마다 장기요양 갱신 신청을 해야 합니다. 갱신을 놓치면 서비스가 중단되고 본인부담금이 100%로 전환될 수 있어서 정확한 절차를 이해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건강상태가 호전되거나, 공단이 상태 변화 가능성을 판단하거나 수급자 또는 가족 등급 재조정을 요청한 경우, 요양보호사나 기관에서 부적절한 등급 의심 시 공단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재조사 절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해서 기존 인정서, 의사소견서, 투약내역 등 서류 제출하고 공단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ADL 평가를 하고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에서 심의 후 결과를 통보하고 등급 변경 시 해당 월부터 소급해서 적용하게 됩니다. 무급 근로여부는 등급판정에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 외부활동 가능성을 보여주는 간접 증거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권태민 보험전문가입니다.
장기요양4등급의 경우 어느정도 자립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부분적인 도움을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등급으로 분류되어 집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몸이 불편해서 신청하실수도 있고, 정신이 불편해서 신청하실수도 있습니다.
4등급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은
*계단을 오르내리실때 무릎통증의 불편함
*혼자서 목욕하실때 미끄러질까 불안함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장보기가 어려움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을 하시다 허리통증호소
*버스나 지하철 이용시 균형잡기가 어려움
*약 복용시간을 자주 잊어버림
*은행이나 관공서 방문시 서류 작성에 여러움
또한 장기요양등급을 부여받았다고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