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미성년자에게 욕설과 때리는 시늉을 당했는데 고소를 하면 어떤 처벌을 받나요?

Question

저랑 남자친구 둘이 버스를 탔습니다.

다른 정류장에서 술에 취한 미성년자 3명이 오더니

저희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미성년자 3명은 말소리가 컸고 휴대폰 소리도 시끄러워서 제 남자친구가 한 번 뒤돌아봤습니다. 그러자 미성년자 중 한 명이 "뭘 보냐"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고 저와 남자친구에게 욕설과 성적인 비하발언, 신체조롱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미성년자의 친구들도 웃으며 동요를 하였습니다.

저와 남자친구의 뒤통수를 가격하는듯한 모션도 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도착할 때까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무시하고 내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성년자를 고소한다면 미성년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저희가 탄 버스의 번호와 탄 시간, 승하차 정류장은 다 알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외관상 고등학생 1학년으로 보였습니다.

Answer 1

욕설 부분은 그 내용에 따라 명예훼손이나 모욕이 문제될 것으로 보이나 때리는 시늉은 처벌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법률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문의내용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으로,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욕죄 및 폭행죄 성립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미성년자가 맞다면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