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의 갑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은행이 지점을 폐쇄하고 있고, 직원도 줄이고 있죠.
동전교환을 은행원이 직접 세고, 지폐로 교환한다면, 은행직원의 업무가 지연되니,
은행들은 동전교환기를 설치하고, 고객이 직접 동전교환기에서 금액을 확인해서 직원에게 통장입금을 요청하게합니다.
찾아간 은행에 계좌가 없다면, 동전을 계좌입금하는 업무를 처리해주지 않고,
동전교환 시간대도 주로 오전 9-11시로 명시한 은행들도 있습니다.
이는 은행 지점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것이죠.
만약 은행이 동전교환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타은행계좌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업무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워진 현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