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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싹이 막 나올때 따버리는데, 이래서 두릅나무 성장에 지장이 있는 것 아닌가요?

봄철 나물은 싱싱하고 연하고 향긋해 잘 먹게 됩니다. 그중 두릅은 싹이 막 나올때 따버리는데, 이래서 나무 성장에 지장이 있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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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두릅을 싹이 막 나올 때 따는 것은 일반적으로 나무의 성장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이는 두릅이 적당히 수확되면 다시 새싹을 내며 자라기 때문입니다.

    두릅은 여러 개의 싹이 동시에 자라기 때문에, 작은 몇 개의 싹을 수확해도 나무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싹을 따거나 너무 큰 가지를 제거하면 나무의 생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두릅을 수확할 때는 너무 어린 싹을 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어린 싹은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축적하지 못하므로, 적절한 크기의 싹을 따는 것이 좋습니다.

  • 두릅을 싹이 막 나올 때 채취해도 일정한 범위 내에서는 두릅나무 성장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새순 일부만 적절히 채취하면 나무는 여전히 광합성을 통해 자랄 수 있고, 다음 해에도 새순이 나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많이 따면 광합성에 필요한 잎이 줄어들어 성장이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한 채취가 중요합니다.

  • 사실 어느정도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부분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싹을 따버리는 이유는 사람이 섭취하기 용이하기 위함입니다.

    새순은 나무의 성장과 번식을 위한 영양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먹이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이를 채취하면 나무는 영양분 손실을 겪고 상황에 따라서는 성장 저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나무나 약한 나무는 새순 채취로 인해 성장이 저하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너무 어린 나무의 새순을 채취하는 것을 지양하는 분위기가 있고, 건강한 나무를 선별하여 채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취한 이후에는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