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2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때마다 용종 및 선종이 발겨되던데 용종이 암이 되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최근에 배우자가 국가검진하는데 대장 및 위 내시경을 했습니다. 2년 전에도 용종이 4개나 발견되었고
그때도 용종 3개와 선종 1개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몇 개월만 늦었어도 선종이 암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용종이 생기면 왜 계속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용종 같은 것이 암이 되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런 경우 대장 내시경 검사주기는 1년으로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2년 전에도 용종이 4개나 발견되었고 그때도 용종 3개와 선종 1개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몇 개월만 늦었어도 선종이 암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검사가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단지 약간 communication에 있어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자료입니다
Gastrointestinal Endoscopy라는 책 The Role of Colonoscopy in the Prevention of Colon and Rectal Cancer 이라고 하는 chapter에서 캡처한 사진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는 용종을 대장안에서 고이고이 놔두고 방치하면 5년 후 암이 된다고들 합니다
따라서 몇개월만 늦었어도 암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뭔가 communication상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주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2022년 국내가이드라인입니다
아마도 가장 최근것으로 보입니다
2cm 이상의 용종이 있었으면 6개월뒤, 10개 이상의 선종이 발견된 경우 1년뒤에 검사가 권장이 되고
그 이외에는 3년 혹은 그 이상입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경우도 최대한 보수적으로 그러니까 최대한 철저하게 검사를 진행한다고 하면 3년뒤에 추적검사를 한다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대장의 용종이 암이 되기까지는 보통 수년이 걸리나 선종성 용종의 1/3가량은 3~5년에 걸쳐 암성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크기가 작은 용종임에도 암세포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전 검사 시 용종의 갯수,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일반적으로는 3~5년에 1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배우자분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과 선종이 발견되었다면, 이는 중요한 건강 신호입니다. 용종은 대장 내벽에 자주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선종은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더 높은 용종의 한 형태로, 선종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되고, 결국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선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평균적으로 7~10년 정도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즉, 선종이 반드시 암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시간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식습관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용종이 생겼다고 해서 모두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선종이나 고위험군 용종은 확실히 추적 관리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고위험군 선종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이때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이 더 이상 커지거나 변화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배우자분이 2년마다 대장내시경을 하고 있는데, 선종이나 용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 1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선종이 발견되었을 때, 이들을 제거하지 않고 두면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빠른 제거와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력이나 유전적인 요소가 있는 경우,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더 빈번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이 발견되었을 때, 적절한 시기에 제거하고, 추후 검사 주기를 조정하는 것이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배우자분의 상황을 보니 대장내시경 검사마다 반복적으로 용종과 선종이 발견되고 있어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용종은 크기나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특히, 선종성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보통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는 데는 여러 해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개별적인 경우에 따라 그 시간이 단축될 수도 있고 관리 상태와 용종의 성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러 용종이 발견되는 상황에서는 용종이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새로운 용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는 유전적 요인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를 적절하게 설정하여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권장사항은 선종이 발견된 경우 대개 3~5년 간격으로 검사를 권하지만, 배우자분처럼 용종이 반복적으로 발견되는 경우에는 더 짧은 기간, 예를 들어 1년마다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배우자분에게 적합한 검사주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과거 검사 결과와 현재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검사주기를 단축하게 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