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납치 사건의 배후는 밝혀졌나요??
1970년대 발생한 김대중 납치 사건은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의 지시에 의해 자행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실제로도 본인의 독단적인 결정이었나요? 아니면 대통령 등의 암묵적인 지시가 있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은 배후는 중앙정보부의 관련성이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중앙정보부장 이후락의 지시 아래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이루어 진 것으로 김대중이 일본 도쿄에서 납치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이후락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황상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묵시적 승인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박근혜 전대통령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 박정희가 지시한 일이 아니라고 증언을 했죠.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대중 납치 사건은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에서 당시 야당 지도자였던 김대중이 한국 중앙정보부의 주도하에 납치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배후와 과정은 명확히 밝혀지지 못하다가, 2007년 국정원 과거사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의 조사 보고를 통해 당시 중앙정보부장 이후락의 지시 아래 중앙정보부 요원들에 의해 납치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임에 성공한 박정희가 삼선개헌을 추진하자 전국적으로 개헌반대 시위가 들끓었다고 합니다. 야당 역시 극렬히 반대했으며 여당 내에서 조차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박정희는 1968년 5월 '국민복지회 사건'을 이용하여 당내 반대파인 김종필 지지세력을 제거하는등 여러 편법을 동원하며 반대세력을 무마시켰다는 점을 보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