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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레아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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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받기 전 주의사항 질문입니다.

나이
42
성별
남성

대장내시경 예약하고 약 타면서 설명 듣고 사인했는데 천공의 위험이 있다니 살짝 겁이 나서요.

대장내시경은 이전에도 3번쯤 했으나 이상없었고 현재 만나이 42세, 남성입니다.

주의사항을 보니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시 용종의 크기에 따라 시술부위의 출혈, 천공의 위험이 있어 시술후 입원을 하루, 이틀정도 할 수 있습니다.
입원을 원하지 않거나 입원이 불가능 할 경우 당일 용종 절제가 불가능 할 수 있으니 입원 가능성을 생각하고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라는데 용종 절제시에만 천공 위험이 있으니 저는 걱정 안해도 되죠?

  1. 천공으로 입원하더라도 치료가 되기에 저렇게 말하는 거겠죠? 목숨이 위험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죠?

  2. 제 나이치고는 너무 자주 받는건가요? 천공이란 단어로 겁을 먹고 취소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대장내시경 결과는 괜찮았는데 위는 역류성 식도염, 만성 위염, 장상피화생으로 자주 내시경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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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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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과 관련한 걱정이 많으시군요. 우선, 대장내시경을 받을 때 용종 절제가 필요한 경우에만 천공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용종 절제 없이 단순한 검진만 진행한다면, 천공의 위험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용종 절제를 해야 하는 경우, 이는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로 일반적입니다. 혹시라도 천공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병원에서 적절하게 치료가 가능하니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발생 시 전문의가 적절히 대응하실 것입니다.

    대장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받고 계신데, 그런 경우 의사의 권고에 따라서 진행되고 있다면 자주 받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위장 질환의 경과를 관찰하기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역류성 식도염, 만성 위염 그리고 장상피화생과 같은 진단을 받으셔서 내시경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계신 건 필요한 조치로 보입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질환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먼저, 천공이라는 용어는 대장내시경 중에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대장 벽에 작은 구멍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공은 용종 절제술을 포함한 대장 내시경 시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용종 절제가 아닌 일반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만으로는 천공 위험이 굉장히 낮아요

    따라서 용종이 없고 단순한 검사라면 천공에 대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천공이 발생했을 경우, 대개는 즉시 치료가 가능하며, 입원 치료로 잘 회복됩니다. 천공 자체가 위험한 상황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은 회복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천공이나 출혈 같은 합병증을 경험하지 않으면서 대장내시경을 받습니다.

    대장내시경을 자주 받는 것은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 질환이 있으시므로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은 건강 관리 차원에서 좋습니다. 다만, 의사와 상담하여 검사 주기나 필요성을 잘 논의하셔서 추가적인 치료나 예방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할 듯 해요

  •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대장 내시경 중 천공은 아주 드문 합병증입니다. 특히 용종 절제가 동반되지 않는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의 경우, 천공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천공이라는 것은 장 벽에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주로 크거나 깊이 위치한 용종을 절제할 때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조기 진단, 적절한 조치가 없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결과이며, 실제 천공 확률이 용종 절제 시 약 0.1~0.3% 정도로 보고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극히 드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2세이시고, 장상피화생과 위염 병력이 있다면 위, 대장 모두 주기적으로 내시경을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1. 용종 절제시에만 천공 위험이 있으니 저는 걱정 안해도 되죠? 진단적 대장내시경의 경우 천공확률이 0.016%~0.8%정도 됩니다. 80살까지 산다고 할 때 교통사고로 사망할 가능성은 1.02% 정도라고 하니 용종절제술을 하지 않는 진단적 대장내시경에서 천공을 걱정하시는 것은 교통사고로 사망할 것을 걱정하셔서 나가지 못하시는 것과 다름이 없겠죠.

    1. 천공으로 입원하더라도 치료가 되기에 저렇게 말하는 거겠죠? 목숨이 위험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죠?

      천공이 발생을 하더라도 대부분 치료가 됩니다. 내시경으로 치료하고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극소수에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지만 이는 매우 극소수입니다.

    2. 제 나이치고는 너무 자주 받는건가요? 천공이란 단어로 겁을 먹고 취소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한국의 의료환경은 다른 나라와는 달라서 검사에 대한 벽이 상당히 낮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여러가지 가이드라인은 어디까지나 비용대비 효과적인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검사는 하실 수만 있다면 자주자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