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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권 시기 6월 공세는 1949년 6월 이승만 정권이 극우 반공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반민특위 국회의원, 김구 등을 공격한 3가지 사건을 말합니다. 6월 공세의 3가지 사건은 '반민특위 사무실 습격 사건'(6월 6일)으로 경찰이 반민 특위 사무실을 습격하여 반민 특위의 특검 검찰관 노일환과 서용길을 체포하였습니다. 두번째로는 국회 프락치 사건(6월 20일)으로 김약수 노일환 등 반민 특위 국회의원 7명을 공산당 지령에 따라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혐으로 체포한 사건입니다. 이들은 소장파라 불리는 진보적 세력으로 국가보안법을 반대하고 남북통을 주장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사건은 김구 암살 사건(6월 26일)으로 김구 선생이 경교장에서 안두희에게 암살된 사건입니다. 김구 암살의 배후에 이승만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5,30 총선은 2대 국회의원 선거로 1950년 5월 30일 치러진 총선입니다. 이 총선으로 4년 임기의 2대 국회의원이 선출되었는데, 이승만의 독재적 성격이 드러내 반 이승만 성향의 국회의원이 대거 당선됩니다. 선거에서 126명석의 무소속 의원이 당선되고, 대한국민당과 민주국민당은 각각 24석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이승만은 친 이승만 정당인 자유당을 창당하고, 직선제 개헌을 추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