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다리 자세가 왜 허리에 안 좋은가요?
고등학교 때 아빠다리 자세가 다리를 잡아줘서 공부에 집중하기 편했거든요.
그래서 그게 아예 습관이 되버려서 그 자세가 가장 편했는데, 입시 끝나고 허리가 계속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요가나 명상, 앉아서 하는 운동을 할때는 오히려 아빠다리로 하는 게 많이 보여서 궁금합니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느낌도 안들었는데, 왜 허리에 안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양반 다리를 하게 되면 허리를 꼿꼿이 세워야 하지요. 그러려면 허리를 세워주는 근육이 항상 긴장된 상태로 유지 되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지요. 허리 통증을 줄이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상체가 숙여지게 됩니다. 똑바로 앉아 있으나 상체를 숙이고 있으나 허리에 무리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구요.
반대로 의자에 앉는 경우에는 자세를 바르게 유지해도 등을 기댈 수가 있기 때문에 허리 근육에는 무리가 덜 하겠지요. 결국 입시를 준비할 때는 특별히 인식을 못하다가 허리가 버틸 수 있는 만큼의 부담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통증이 시작되는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가급적 허리에 부담이 되는 자세는 피하시는 것이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좋을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양반다리 (아빠다리)와 허리 건강의 연관성에 문의주셨습니다.
장시간 양반다리를 하게 되면 한쪽 다리는 위로 향하고 반대편 다리는 아래로 향하여 골반이 틀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균형이 깨지면서 척추 압력이 특정 부위에 가해져서 허리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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