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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08

돈을 많이 찍어내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나요?

국내에서 유통되는 지폐와 동전이 있잖아요.

이 유통되는 통화의 양이 늘어난다면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물가가 내려가서 안정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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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류경태 경제전문가blue-check
    류경태 경제전문가22.11.08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화폐의 유통양과 물가와는 반비례 관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화폐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물건에 대한 수요량이 증가하게 되어서 가격의 상승을 이끌게 됩니다. 이러한 물건의 가격 상승이 현재 전 세계 국가가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예를 들어서 화폐의 양이 증가해서 A라는 사람이 100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부에서 지원금 명목으로 100원의 돈을 주게 되어서 200원의 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고 싶은 물건이 B는 50원이었는데 물건 개수가 2개 밖에 없다보니 다른 사람들도 이 B 물건을 사기 위해서 50원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사려고 하게 됩니다. 즉, 물건의 공급량은 동일한데 이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은 증가하게 되다보니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서 물건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경제 성장이 동반된 화폐 유통량의 증가는 경제 전체의 확장을 진행하지만 경제성장에 따른 화폐 유통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2020년도 코로나시기 세계 각 국가들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서 대량의 국채를 발행하고 이 돈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지원금, 보조금 명목으로 돈을 지급하다 보니 성장없는 화폐 유동성 증가만을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각 국가들은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 화폐의 유동성 증가 -> 물건 소비의 증가 -> 물건 가격의 상승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가 늘어나면 시중의 물건대비 돈의 공급이 늘어나는 것이기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개인들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실질 소득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는데, 짐브바웨 같은 국가는 물가가 1년사이에 몇십배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들의 삶이 파탄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에 대한 사례는 아래링크를 참고부탁드립니다.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17021082151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돈 즉, 통화도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치가 결정됩니다. 돈을 많이 찍어 내면 물가가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돈의 액면 가치가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이 극단적인 사례인데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06281&cid=50305&categoryId=50305


  • 안녕하세요. 김재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의 양이 늘어난다면 시중에 통화의 공급량이 많아지므로 그 가치는 하락합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상품의 가치는 상승하게 되어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물론 경제가 공급수요의 원칙만으로 돌아가지 않고 여러 변수요인이 있기 때문에 다른요인을 생각지않고 가정하여 답변드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화폐를 많이 찍어낸다면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으로 인하여

    통화의 양이 많아짐에 따라서 물가는 더 높게 치솟을 확률이 높고

    해당 정책과 같은 경우 오히려 경제에 큰 악영향을 줍니다.


  • 안녕하세요. 최유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량이 늘어난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르게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콜라보 한 신발 기억나시나요?

    그 신발이 발매가 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한정판이라 그 수량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원하는 사람도 많고, 희귀하기 때문입니다.

    한정판이기에 그 신발은 다시 발매되지 않습니다.

    근데 만약 지드래곤이 똑같은 디자인으로 갑자기 엄청 많은 수량의 콜라보 신발을 푼다면 어떻게 될까요?

    너도나도 갖고 싶던 지드래곤 콜라보 신발이 엄청 흔해지겠죠?

    그만큼 리셀가(되파는 가격)가 내려가고, 결국 아무나 구할 수 있는 신발이 되어 그냥 발매가로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통화량도 증가한다면, 그 화폐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흔해지기 때문이죠.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라는 건 결국 물가와 직결됩니다.

    예전엔 아이스크림 하나가 100원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즉 1,000원이면 10개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근데 요즘에는 아이스크림 하나가 1,000원 정도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1개밖에 구매하지 못하지요.

    그만큼 옛날 1,000원의 가치와 현재 1,000원의 가치가 달라진 것이고, 현재의 1,000원이 더 가치가 낮습니다.

    즉, 물가의 상승은 화폐 가치의 하락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가의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반대로 화폐의 가치를 상승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화폐의 통화량을 줄여야 합니다. 희소한 한정판 신발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것입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예금 금리가 올라가서(고금리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은행으로 돈이 모이기 때문이죠.

    또한, 기준 금리 상승으로 안전하게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투자(주식, 부동산)도 줄어들고, 소비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경제에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죠.

    결국, 정부는 위와 같은 이유로 물가 상승을 안정시키기 위해 기준 금리를 상승시키는 정책을 펼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추천 한 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화폐 공급이 증가하면 통화량(한 경제 안에서 유통되는 화폐의 량)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화폐 가치는 하락해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인데 그 결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국가가 경제 정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통화량을 통제, 예측하지 못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경기 변동을 겪을 수 있습니다. 통제 가능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겪는 성장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은행 이외에 통화 발행 주체가 존재하면 국가의 통화량 증가를 통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