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하면 어색함을 느끼는 증상(정신건강분야,불안장애)
나이
32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불안장애(강박증, 우울증, 사회공포증)로 10년 이상 투약을 했던 사람이고 증상이 많이 완화되어 약을 끊은지는 1년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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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고민은 어릴 때 부터 있던 증상인데,
앉아서 상대와 대화를 재밌게 하다가도 '같이 걸으면서 대화'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갑자기 어색함을 느낍니다.
대화가 끊기면 안된다는 부담감이 갑자기 커집니다. 부담감을 느껴서 그 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러운 티키타카가 안되고 대화가 겉돕니다. 어색함을 느낍니다. 상대도 내가 어색해 한다는 걸 눈치챕니다. 그래서 상대도 어색해합니다. 전 더 어색해하고, 부담감을 느끼고,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이런 패턴이 계속됩니다.
앉아서 대화할 때는 재밌게 대화가 오가는데, 매번 걸으면서 대화할 때 이런 상황이 오니 스트레스가 매우 심합니다.
개선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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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어색함이라고 표현하셨지만 불안감의 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화가 끊기면 안된다는 불안감도 잇어보이시구요.
정신과 전문의가 아니라서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성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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