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에 물을 말아먹으면 좀 더 소화가 잘 되나요??
종종 어르신들의 경우 소화가 잘 안되거나 할 때 밥에다가 물을 말아드시더라고요.
굳이 밥에 물을 말아먹는게 소화에 도움이 될까 싶은데요, 꽤 여러 어르신들이 그렇게 드시다보니 궁금해지더라고요. 밥에 물을 말아서 먹는 경우 실제로 소화에 더 도움이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밥을 물에 말아서 먹는 것은 넘기는 자체는 수월하게 넘길 수는 있겠지만 소화시키는 과정에서는 굉장히 소화하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 말아서 드시는 것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밥에 물을 말아 먹는 것은 실제로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밥을 충분히 씹지 않아 침 분비가 감소하고, 탄수화물의 소화가 원활하지 않게 만들며, 위에 들어간 음식들이 붇고 뭉쳐질 수 있어, 위 소화액과의 섞임이 저하되어 위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소장에서도 소화되지 않은 밥 덩어리가 부담을 주어 소화 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밥에 물을 말아서 먹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 중에는 치아가 약하거나 입안에서 밥을 잘 씹기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밥을 물에 불려서 부드럽게 만들어 씹기 쉽게 하려는 목적으로 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밥을 물에 말아서 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 중에서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음식을 소화하기 어려운 분들이 있을 때,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수분 섭취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밥을 물에 말아먹으면 음식을 섭취하면서 동시에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 중에는 식욕이 감소하여 음식을 드시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습니다.
밥에 물을 말아 부드럽고 쉽게 먹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식사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르신들이 밥에 물을 말아먹는 이유는 개인의 상황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