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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용기를내는과일박쥐

보통은용기를내는과일박쥐

첫 알바인데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롯데리아에서 첫 알바를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그런데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저는 뭐든 간에 평소 혼자서 하는 걸 좋아했고, 사람들이랑 협력하거나 어울리는 거에 매우 서툴어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사람 앞에서는 쉽게 긴장도 하고, 허둥지둥한 잔실수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여기에 일처리나 손이 빠른 것도 아니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평소 성격도 빠릿빠릿하지 않고 느릿느릿하게 행동하던 편이어서 손님이 많이 몰려오는 시간대마다 매번 머리가 새하얘지고 멘붕이 오고 있습니다. 어쩔 때는 알바하는 도중에 눈물이 올라올 뻔한 적도 몇 번 있었는데 이 때마다 매번 삼키면서 일을 마저 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그 타임에 같이 일하는 분들을 곤란하게 하는 거 같아서 매번 죄송한 마음만 가득해요. 동시에 몇 개월이 지나도 계속해서 이렇게 일 못 하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으로 가득 차서 솔직히 해고 당할 각오로 일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인들에게도 이런 고민을 털어놨었는데 처음은 다 그렇다고들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처음뿐만 아니라 나중에도 이렇게 어지러워하고 허둥지둥대고 익숙해지지 못 하면 어쩌나 싶습니다. 나중에도 이러는 거면 일이 나랑 안 맞나 보다, 해고 당하면 해고 당했구나 싶으면 되고, 정 안 되면 한 번 울고 끝내면 되겠지만.. 지금의 저로써는 너무 불안하고 초조해요. 애초에 미래는 아무 것도 모르는 건데 혼자서 김칫국 엄청 마시고 있고요. 아직 알바 일 들어간 지 4번 정도 밖에 안 됐는데 멘탈 관리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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