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에서 적자를 낸 이유가 있나요?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사업부에서 3조 원 이상 영업이익을 냈지만,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에서 2조원가량 적자를 냈을 것으로 보는데 적자가 난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적자를 낸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로 경쟁업체인 TSMC에 비해서 기술력이 밀리기 때문에
일거리 수주를 못하기에 손실을 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적자 이유로는 스마트폰, 가전 등 전방 산업의 부진으로 칩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고객사의 주문이 줄어 파운드리 가동률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또한 파운드리 라인이 놀고 있고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 수익성에 악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TSMC 대비 기술력과 수율이 낮기 때문에 적자를 봤다고 생각 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3NM 공정에 성공했고 삼성전자는 아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신뢰 하락과 고객 유치 실패 및 수익 감소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규 공정 도입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들었으나 고객사 확보를 하지 못함으로써 계속된 적자가 누적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종합반도체 기업 삼성전자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를 일부 사업부로 두고 있어 전략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기술경쟁려과 가격경쟁력 모든 부분이 경쟁사에 밀렸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삼성전자의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가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단순히 수요 둔화만이 아니라, 기술력과 고객 신뢰 측면에서의 구조적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첨단 공정에서의 수율 확보입니다. 특히 2나노 등 차세대 공정에서의 수율이 낮아, 엔비디아·퀄컴 같은 주요 고객들이 TSMC로 이탈하면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반도체 수요까지 둔화되면서 가동률도 떨어졌고, 대규모 투자는 수익으로 곧바로 이어지지 않아 일회성 비용이 실적을 더 악화시켰습니다.
게다가 시스템LSI 사업부의 자체 설계 칩(엑시노스)의 수주 부진은 파운드리 가동률 저하와 연결되며 이중 부담이 됐습니다. 반면 TSMC는 안정적인 수율과 고객 기반을 앞세워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삼성은 기술력 회복과 고객 신뢰 재구축 없이는 파운드리에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