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19-9 수치가 약간 높은데 암일 수 있나요?
건강검진을 했는데 ca19-9 수치가 39까지가 정상인데 44.4가 나왔습니다. 같이 행한 복부초음파에서는 이상 소견이 없었고 자궁경부염증이 경증으로 있었습니다. 재검을 받아봐야 하나요? 20대 초반인데 암 지표라고 하니까 무섭네요. 자궁경부 염증이 수치에 영향을 줄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암표지자의 경우 정확도가 논란의 대상이 많이 됩니다
참고범위의 몇 배 씩이나 된다면 모를까 약간 벗어나는 경우라면 1-2개월뒤에 다시 검사를 받아보세요
그 때도 높게 나온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세요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췌장에 문제가 있을 때 주로 상승하는 검사입니다. 물론 암이 아닌 염증에서도 상승합니다. 부인과암에서도 올라갈수 있구요. 중요한 것은 영상검사가 정상이고 수치가 정상보다 약간 높은 경우라면 암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수치의 상승이 다소 애매한 부분이긴 하지만 CA 19-9는 췌장암 등에 대한 표지자 검사로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왔다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자궁경부 염증과 연관이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결론적으로 암을 크게 걱정하실필요는 없으나 재검은 필요합니다. CA19-9 의 반감기는 7시간정도 입니다. 보통은 반감기의 5~6배정도인 일주일뒤에 검사를 받으시는것이 좋고 약 한달정도 뒤에 추적검사를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재검을 했는데 정상화가 됬다면 암의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경과관찰 하시면 되고, 검사했더니 여전히 높았다면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다소 전문적인 내용일수 있습니다.
option1) 한달뒤 다시 재검해서 해서 flunturation/sustained high 인지를 구분해서 sustained high level 이라면 더 암발생의 고위험군으로 생각하고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option2) 위암, 대장암 고위험군으로 재검없이 3차병원 진료를 보실수 있습니다.
암표지자 검사는 암진단시의 보조적인 도구로 사용되며 진단으로서의 가치가 높지 않은데 이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는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Screening 역할이 있는 종양표지자는 PSA (전립선암) 과 AFP (간암) 정도가 의미가 있습니다. 그외의 종양표지자는 진단적 가치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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