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의 분쟁이 지속화되면 경제적으로 어떤 악영향이 있을 수 있나요?
현재 이란, 이스라엘의 전쟁 임박 상황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확전되거나 전쟁이 공식화된 것이 아님에도 금융시장이 흔들리는데
만약 지금과 같은 정도수준의 분쟁이 지속된다면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이 예상되나요?
그리고 전쟁이 공식화되었을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는 어떤 문제들이 발생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지속 및 전쟁 공식화 시,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은 다음과 같이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수준의 분쟁과 위기가 장기화 될 경우,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물가상승과 수입물가의 오름세를 이어가게 만들 것입니다.
또한 중동 지역의 경제, 금융 시장 변동성도 커지면서, 우리 수출 기업의 해외 매출 감소 등도 우려됩니다.
전쟁 공식화 시에는 이란의 원유공급망 파열 가능성으로 유가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 이는 1970년대 오일쇼크 이상의 에너지 대란을 불러올 수 있어, 세계 경기 침체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고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주가대폭락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에너지 비중이 큰 제조업과 수출기업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지속화되면 경제적으로 어떤 악영향이 미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상기 두 나라는 중동에 위치한 나라이며
중동에 위치한 나라들이 전쟁에 휩싸이게 되면 반드시 유가가 올랐습니다.
유가가 오르게 되면 기름을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물가 상승의 압박이 있고 실제로 물가가 오르게 될 것이기에 부정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들간의 분쟁이 지속되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는 유조선들의 공급에 영향을 받게 되어 유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가 상승은 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가가 지금보다 더 치솟아서 인플레 압박이 심해져서 우리나라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물가가 안잡히니 미국의 금리 인하시기가 늦춰지고 국내 금리 인하시기도 늦춰지기에
경제회복 시기가 늦어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 전쟁으로 인하여 원유의 생산에 차질이 생겨
원유의 가격이 높게 지속되면 우리나라의 물가가 다시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분쟁이 지속되거나 고조될 경우 다음과 같은 경제적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1. 국제 유가 상승
이란과 이스라엘은 모두 중동 지역의 주요 산유국입니다. 분쟁 지속 시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 유가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
2. 글로벌 공급망 교란
만약 분쟁이 확대되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세계 원유 수송로가 차단되어 글로벌 공급망에 큰 타격이 올 수 있습니다.
3. 중동 정세 불안과 투자 위축
중동은 전통적으로 정세가 불안정한 지역입니다. 이란-이스라엘 분쟁 고조로 중동 전체의 리스크가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4. 국제 금융시장 혼란
유가 급등과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 심리가 냉각되는 등 혼란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5. 글로벌 경기 침체 가속화
모든 경제에 필수 자원인 원유 가격 상승은 기업과 가계의 비용 부담을 높여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란-이스라엘 갈등이 지속되면 에너지 공급 차질, 금융시장 불안, 투자 위축, 경기 침체 등의 악순환이 초래될 수 있어 세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수위 높은 재보복을 가하고 이란이 이를 다시 응징한다면 글로벌 안보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정세는 국제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 만큼 확전 우려는 글로벌 경제에 중대 리스크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영향을 줘 글로벌 경기에 된서리를 내릴 수 있다. 특히 지구촌의 우려는 이란이 통제를 시도할 수 있는 '원유의 동맥' 호르무즈 해협에 집중된다. 일각에서는 최악 시나리오의 경우 1973년 '오일 쇼크'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