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환경은 점점 변하고 예전의 제가 그리워요..

제가 성격이 엄청 밝고 좀 웃겨서 주변에 친구도 많고 인기도 엄청 많았어요! 항상 친구들은 좋은말만 해주고 어릴때를 생각하면 안좋은 추억들도 있지만 좋은 추억들이 정말 많아요! 너무 행복했어요!! 근데 인생이 참 간사한게 고1때 진짜 과장하나 없이 살면서 겪을수 있는 안좋은 일들을 한꺼번에 겪었어요…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눈이 실명될뻔 하거나 고1 첫날에 위가 꼬여서 복도에 토하고… 10년지기 친구를 잃는등… 진짜 이런 일들이 거의 한달에 3번씩은 일어났고 그냥 일어날수 있는 안좋은 일들은 다 일어났어요… 그리고 하필 고등학교도 제가 친하고 아는 친구들이 다 있는 고등학교에 떨어지고 온 여고라 친구도 없고… 그리고 여자애들 특유의 따돌림등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고1때 이런일들이 벌어지니까 제가 성격이 엄청 밝은데 점점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고 많이 기가 죽고 점점 제 자신을 잃어가는게 느껴졌어요… 어른이 되면 다시 돌아올것 같지만, 요즘들어 자꾸 어렸을때가 그립고 마음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자신감을 되찾을수 있겠죠? 누가 위로해 주길 바라지만 제 성격상 항상 전 다른사람을 위로해줬기 때문에 받아본적이 없어요…. 마음이 너무 힘들고 자꾸 되돌릴수 없는 과거가 그립고 후회스러워요…. 특히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서 괴로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떤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 지 감이 오지를 않네요..

    아무리 밝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계속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이 잠시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하면 마음이 좀 편해지실까요..

    제가 어릴 적에 깨닫지 못했고 깨닫고 난 후에는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었던 말이 "이 또한 지나가리"였습니다

    지나고 보면 그 땐 참 힘들었지 하면서 미소 짓고 넘어갈 수 있는 날이 와요

    질문자님 말씀대로 어른이 되면 괜찮아질 거에요

    하지만 어른으로 가는 시간까지가 외롭고 지칠 지도 모르지요

    학생 신분으로는 혼자라는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구요..

    지금은 당장 무엇을 바꾸려고 애쓰지마시고 과거의 행복을 원동력 삼아 지금을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흘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해라 자기계발에 힘써라는 저 아니고도 지겹도록 들으실 테니까

    저는 그저 괜찮다 다 좋아질거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당장을 해결할 만능 대답 같은 거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어려움이 지나가고 나서도 또 다른 어려움은 찾아오겠지요

    그 때마다 좌절해도 괜찮고 충분히 아파하고 쓰라려 해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너무 강해지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흘러간다 생각하고 지금을 흘려보내시기를 바랄게요

    그냥 안아주고 싶은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도움 안되는 말을 끄적여봤습니다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질문자님께도 다시 햇살 가득한 날들이 찾아올 거에요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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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아이고 이런 잘 사시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갑자기 불운이 많이 터졌군요. 하지만 그게 계속해서 반복되는 건 아니라는 거를 질문자님이 잘 아실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특별히 운이 안 좋았던 거고 그 이후에는 운이 좋은 날이 반복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그때 그 고통을 그 그거를 이제 이겨내고 회복을 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천천히 쉬면서요. 그래서 너무 부담 가지지 마시고 차근차근 좀 회복을 해보세요. 그리고 지문자님의 종교가 있으신지 모르겠는데요. 신을 믿는 종교에서는 을에 이런 상황을 신께서 테스트를 하신다고 합니다. 큰 선물을 주시기 위해

  • 안녕하세요?

    세상을 살다보면 좋은일이 있을때는 마냥 좋기만 해서 깨닫지 못하고 넘어가지만...

    힘들고 슬픈일을 겪을때는 생각지 못하게 덤으로 한꺼번에 와서 버티지 못할것 같아 힘들어서 울다가 지쳤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믿고 의지해 보려고 친친,상담선생님,주위에 귀 기울여 주신 어른들께 있는 그대로 얘기하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밝은 성격에 친구도 많아 사교성도 좋았다면 현실이 많이 힘들것 같아요.

    하지만,반대로 그런 성격이면 맘 단단히 먹고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안좋은 일이 많았다면 이제는 좋은 일만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누군가 위로를 해주는 성격이라면 더더욱 님을 사랑으로 위로도 잘 하실수 있을거예요.

    학생의 신분으로 일단 공부에 그냥 매진하면서 잡생각 날때마다 더 공부 계획을 타이트하게 짜서 실천해 보면서 님만의 스팩을 만들어 보세요.

    주위에 괜찮은 친구도 눈에 들어올거예요.

    그동안 님은 충분히 멋졌고 괜찮은 분이었으니...앞으로는 정말정말 밝고 자신감 넘치는 아주 당당한 분으로 거듭 날거라 응원할게요.

    이 어려움 이겨내면 뭐든지 잘할수 있을거예요.

    꽃샘 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 저도중년이도니까성격이많이변하더라고요말투도건강도그래도초심을잊지마세요늘건강한생각좋은생각산책채도읽고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