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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귀뚜라미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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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가 힘들다고 하는데 왜 다들 자영업을 하는 걸까요.?

뉴스를 보면 자영업이 힘들다. 한달에 100만원도 못버는 자영업자들도 많다. 이러한 뉴스만 나오는데 왜 다들 자영업을 계속하는 건가요.?

요즘 시급이 높아서 최소 200만원 정도는 벌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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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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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통 "정 안 되면 장사라도 해야지"라는 푸념에는 힘들어도 자영업에 뛰어들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실업과 조기 퇴직 등의 이유로 임금근로자가 제2 제3의 직업을 찾아야하는 상황에서 취업은 어렵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지가 자영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자영업자가 힘들다고 하지만, 자영업을 하는 이유는 취업이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며, 주변사람들이나 관계에 대한 불편함없이,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 그리고 다른사람은 힘들지만, 나는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사람과 나의 독창적인 차별성이 없다면 결국 나도 다른사람처럼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자영업자가 힘들다고 하면서도 자영업을 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자영업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힘들다고 하면서도 자영업을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본인 사업장에서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직장인으로 생활하다보면 본인이 일한 것보다 더받을 수 없기 때문에 열심히 하면 많이 벌 수 있을 거라는 착각으로 사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직장인은 안정적인 월급을 원하지만, 자영업자는 더 많은 수익을 원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직장인은 시간과 노동력을 제공하고, 자영업자는 자본의 투자와 경영을 합니다. 따라서, 사업체의 대표(사장님)으로써 직장인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고정 월급이 아닌 수익을 극대화하여 노력한 만큼 벌 수 있습니다.

    • 자영업자는 자본과 경험, 도전정신 등 사업체를 이끌어 나갈, 직장인은 그런 능력 또는 준비가 안 됐을 수도 있습니다.

    • 강제적이고 수동적인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껴 비교적 자유로운 자영업을 택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휴무일을 스스로 조정 가능하며 상사의 지시 없이 스스로 경영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 불가항력적으로 자영업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직장에서 은퇴하거나 조기 퇴직 후 생계 유지를 위해서, 또는 고용 시장의 문제로써 취업이 어려워서 자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실제로 한 달에 100만 원도 벌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영업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닙니다. 가장 큰 매력은 자유와 통제권입니다. 직장처럼 상사의 지시를 따르기보다는 스스로 결정하고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큰 동기죠.

    또한 고용 불안과 대안 부족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재취업이 어렵기 때문에 자영업이 마지막 선택지가 되곤 합니다. 여기에 “내가 잘하면 더 벌 수 있다”는 수입의 무한 가능성, 일의 의미와 자아실현, 유연한 근무 형태 등도 자영업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입니다.

    물론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폐업률이 높고, 소득이 기대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심리적 요인이 자영업을 지속적으로 유인하는 것입니다. 진입 전 철저한 준비와 냉정한 시장 분석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직장 생활의 통제와 수직적인 관계에 지쳐 자신만의 방식대로 일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큽니다. 출퇴근 시간, 업무 방식, 의사결정 등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에 대한 갈망이 자영업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자신만의 가게를 열거나,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을 사업으로 연결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자아실현의 의미가 큽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40대 후반~50대 초반에 직장에서 퇴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연령대에서 새로운 직장에 재취업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자영업이 유일한 대안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떠밀리듯 자영업을 시작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