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허리를 뜨끔할 때 근육통, 허리염좌 이런 진단명을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게 아니고 디스크내장증 즉, 디스크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생기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음 섬유륜이 조금씩 찢어지는 경우에 1-2주 통증이 있다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그냥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더보니 디스크내장증을 진단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허리에 통증이 생기고 허리를 오래 굽혔다가 펴려고 하면 한번에 펴지지 않고 천천히 펴지는 discogenic catch 증상이 있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스크 내장증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 원칙은 허리를 굽히지 않는 요추전만 자세의 유지입니다. 내 피부가 찢어졌다가 봉합을 해놓으면 자연적으로 붙듯이 찢어진 디스크도 요추전만 자세를 통해서 벌어진 부위를 오므려놓으면 자연적으로 붙는것이죠.
디스크가 찢어진 상태에서 허리를 강화한다고 복근이나 기립근 운동을 하게되면 척추에 압력이 높아져서 찢어짐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절대로 하시면 안되며 통증이 다 좋아지고나서 코어운동을 해주시는게 적절하겠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온찜질, 주사치료, 진통제 복용을 할 수 있으나 이건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치료들이고 근본적인 병을 낫게해주는 치료는 아니겠습니다.
이런 경우에 프롤로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비교적 젊은 40-50대에 갑자기 생긴 허리통증에서 인대에 이상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롤로치료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노인에서 이미 퇴행성 디스크가 많이 진행되어서 척추들이 비틀어진 상황에서는 인대가 약해질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통증의 원인은 디스크이고 프롤로 치료로 인대를 치료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영상 두개를 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www.youtube.com/watch?v=DjSHXnwP4-o
www.youtube.com/watch?v=EaC9yC3Nk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