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CT 엑스레이 촬영, 방사선 피폭이 걱정됩니다
올해만 CT를 4번 찍었고, 엑스레이도 여러 번 찍었는데 괜찮을까요?
지금까지 방사선 피폭량은 얼마나 될까요?
방사선과 암 발생 확률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위험 할까요?
24년 4월 흉부 엑스레이 1회, 머리 엑스레이 1회, 머리 CT
24년 6월 치과 엑스레이 2회 치과 CT 2회
24년 8월 흉부 엑스레이 5회, 흉부 CT 1회
24년 8월 발목 엑스레이 3회
21년 22년도에도 CT촬영을 2번 했는데, 피폭량이 누적될수 있나요?
엑스레이는 피폭량이 얼마나 되나요?
21년 9월 흉부 엑스레이 1회, 머리 CT
22년 6월 흉부 엑스레이 1회, 머리 CT
22년 목 엑스레이 2회, 허리 엑스레이 1회, 손가락 엑스레이 3~4회
23년 치과 엑스레이 3회
23년 발목 엑스레이 2회, 고관절 엑스레이 2회
몸이 자주 아파서, 의료진의 판단 하에 필요에 의해 찍었지만, 너무 횟수가 많은 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에 글 남겨 봅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24년도 방사선 피폭량을 계산해보자면 약 10mSv로, 일반적으로 연간 자연 방사선 노출량은 약 2.4mSv입니다. 10mSv는 중간 정도 피폭량으로 건강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나 장기적으로는 방사선 검사를 좀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21~23년도의 경우 약 6~7mSv로 계산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많이 걱정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엑스레이 촬영 1장 당 0.1~0.05mSv입니다
ct는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5~10mSv입니다
누적 방사선조사량이 100mSv를 넘어갈때 암발생률이 0.5%가량 증가하는 정도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먼저, 의료 목적의 방사선 검사는 의사의 판단 하에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되며, 이때의 이점이 방사선 노출로 인한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됩니다.
방사선 피폭량은 검사 종류와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X-ray는 CT에 비해 피폭량이 매우 적습니다. 예를 들어, 흉부 X-ray의 피폭량은 약 0.1 mSv인 반면, 흉부 CT는 약 7 mSv 정도입니다.
귀하의 검사 이력을 대략 계산해보면, 3년간 약 30-40 mSv 정도의 피폭량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일반인의 연간 자연 방사선 노출량(약 3 mSv)의 10-13배 정도입니다.
방사선과 암 발생 확률의 관계는 복잡합니다. 100 mSv 이하의 저선량 방사선 노출과 암 발생 사이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노출은 누적되므로, 불필요한 검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하의 경우, 의학적 필요에 의해 검사를 받으신 것이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앞으로는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시고, 가능하다면 대체 검사 방법이 있는지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의 노출량은 시버트 (Sv)라는 단위로 표현하게 됩니다. 엑스레이의 경우 한 차례의 영상 촬영시 대략 0.2~0.3mSv에 노출이 되며, 가슴이나 복부 CT의 경우 10~15mSv정도로 조사됩니다. 치과는 예외적으로 엑스레이와 CT 모두 일반적인 엑스레이보다 낮은 방사선 피폭량으로 확인이 됩니다.
방사선 조사량의 경우 질문자님의 말씀과는 달리 절대적으로 축적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조사량을 합산해서 생각하시면 어렵습니다. 한번의 영상촬영으로 약 100mSv 이상일 때 암발생률이 미세하게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께서 올려주신 영상촬영으로는 의학적으로 위험한 정도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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