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에 대해서 문의 좀 할게요
남편이 23년도 위내시경을 하면서 헬리코박터균 양성이 나왔어요
그럼 가족들에게도 전염이 되었을까요?
아이도 있는데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해 봐야 될까요?
아이도 배 전체가 아픈 복통이 작년부터 있었어요
소아청소년과나 내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으면 변이랑 가스가 차 있다는 소견을 몇 번 들었고 작년에 위내시경 검사를 했을 때는 역류성식도염이 아주 살짝 보이지만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했어요
지난 주부터 배 전체가 아파서 일어나지를 못했고 병원에서 변이 좀 차 있다고 했어요
헬리코박터균이 있을 때 복통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나요? 새벽에 복통이 오네요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가족들도 같이 식사를 하기 때문에 전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가족 모두 소화기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셔야합니다,
아이가 배아픈건 따로 원인을 찾기위해 정밀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성인도 마찬가지로 복통의 원인은 무수히 많으므로 속히 전문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배우자분이 헬리코박터균이 있어서 걱정이 되셨군요
헬리코박터균은 유병률이 50%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가족 구성원이 4명이라면 최소 2명이 감염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구요
대부분은 어릴 때 감염이 되며 많은 경우 증상이 없습니다.
자녀분의 증상이 헬리코박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가족 중에 헬리코박터균 양성이 나온 분들이 있다면 식사를 같이 하고 음식물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균에 감염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때문에 관련하여서는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한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된 상태라고 하여서 무조건 증상이 있고 심한 복통이 유발되지는 않습니다만 그로 인한 위궤양 등 질환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작년에 시행한 위 내시경 검사에서 역류성 식도염만 조금 있는 정도라면 그 사이에 급격하게 위궤양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입-입, 대변-입 경로로 전염되며 공용 식기 사용이나 입맞춤, 위생 관리 부족시 가족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전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가 지속적인 복통 및 새벽에 깨는 정도의 통증이 있다면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소변/혈액검사나 요소호기 검사, 대변항원검사 등으로 가능하며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에만 내시경을 고려하게 됩니다. 소아과 방문하여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적절한 진료를 받아보시면 되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의 주원인으로 이로 인한 복통이 가능하며 공복시나 새벽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구강-분변 경로나 직접 접촉을 통한 전염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남편이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가족에게도 전염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가족이 같은 식기를 사용하거나 입맞춤을 하는 등의 경우에는 전염될 수 있죠
아이의 경우 복통이 나타났다고 하셨는데, 헬리코박터균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아이에게도 검사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방법은 배설물 검사나 호흡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헬리코박터균이 있을 경우, 복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배가 아프고, 변비나 가스가 차는 증상도 헬리코박터균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아이의 경우,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구요
복통이 새벽에 심해지는 현상도 위장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과에서 헬리코박터균 검사와 함께 위장 관련 증상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