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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2.16

송양지인은 어떤 역사적 사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인가요?

송양지인이라는 고사성어는 중국의 역사적 사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고사성어의 의미와 그 유래가 된 사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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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립니다.

    1.송양지인 의미

    제 분수도 모르면서 남을 동정하는 어리석은 어짊을 의미 합니다.

    2.송양지인 유래

    송 양공은 패자가 되고자 노력했으나 초나라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었습니다. 결국 두 나라는 전면전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홍수라는 강을 사이에 두고 두 나라가 대치할 무렵이었습니다. 송나라가 먼저 진을 치고 기다릴 무렵 초나라 군사가 강을 건너기 시작하자 공자 목이가 즉시 공격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양공은 “상대가 미처 준비를 하기 전에 기습하는 것은 인(仁)의 군대가 할일이 아니다.” 하며 공격을 반대했습니다. 이어 초나라 군대가 강을 건너 진을 치기 시작하자 다시 공자 목이가 공격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때도 양공은 같은 이유로 공격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초나라 군대가 전열을 갖추자 그때서야 공격 명령을 하달했고, 병력이 약한 송나라는 대패하고 말았으며 양공 또한 부상을 입은 후 병세가 악화되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자신의 처지도 모르면서 베푸는 어짊을 가리켜 세상 사람들은 송양지인(宋襄之仁)이라고 부르며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맹자는 이러한 양공의 자세야말로 진정 어진 이의 표상이라며 회맹을 이루지도 못한 양공을 춘추오패에 선정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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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춘추시대에 송나라는 꽤 강력한 제후국으로 양공의 치세 무렵 송나라는 융성했는데 그러한 상황에 고무된 양공은 내친 김에 패자의 자리에 오르고자 했습니다.

    패자란 제후국들을 소집하여 회맹을 연 제후를 가리키는데 제후국들을 소집할 정도의 힘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춘추시대에는 춘추오패라 하여 다섯 패자가 있었는데 제나라 환공, 진 문공, 초 장왕, 오왕 부차, 월왕 구천을 가리키기도 하고 오왕 부차와 월왕 구천 대신 진 목공, 송 양공을 넣기도 합니다.

    송 양공은 패자가 되려고 노력하나 초나라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고 결국 두나라는 전면전을 벌입니다.

    홍수라는 강을 사이에 두고 두 나라가 대치할 무렵으로 송나라가 먼저 진을 치고 기다릴 무렵 초나라 군사가 강을 건너기 시작하자 공자 목이가 즉시 공격할 것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양공은 상대가 미처 준비를 하기 전에 기습하는 것은 인의 군대가 할 일이 아니다 라며 공격을 반대합니다.

    이어 초나라 군대가 강을 건너 진을 치기 시작하자 다시 공자 목이가 공격을 주장하나 이때도 양공은 같은 이유로 공격 명령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초나라 군대가 전열을 갖추자 그때서야 공격명령을 하고 병력이 약하 송나라는 대패하였고 양공 또한 부상을 입은 후 병세가 악화되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때부터 자신의 처지도 모르면서 베푸는 어짊을 가리켜 세상 사람들은 송양지인이라고 부르며 비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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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송양지인은 智謀도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名譽를 탐하고 거드름을 피우려는 위인을 일컬어 宋襄之仁이라 한다고 합니다. 송양지인의 송양은 宋나라 襄公의 준말로서 양공은 중국 春秋시대 諸侯의 盟主로서 覇業을 이룩한 다섯사람(五覇)중의 한 사람 인데여. '송양의 어짊'을 뜻하는 송양 지인(宋襄之仁)은 어리석은 대의명분을 내세우거나 과한 인정을 베풀다 되레 해를 입는 것을 비유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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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송양지인은 이렇게 쓸데없이 예의를

    차린 탓에 온갖 헛된 짓을 벌이고,

    그러다가 정작 실질을 망쳐놓아 낭패를 본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으며,

    자기 몸을 망치는 어리석은 자비심을

    비판할 때에도 적절하게 쓰이는

    격언이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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