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작심이라는 말은 맹자 등문공 하의 이른바 호변장에 나오는 날로 그 마음에 일어나서 그 일을 해치고, 그 일에서 일어나서 그 정치를 해친다..
작심이란 마음을 일으킨다는 말로 억지로 하기 싫은 것을 의식적으로 일깨운다는 뜻이 됩니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시대 한 학자가 새해를 맞이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결심하나 그의 결심은 겨우 3일만에 깨어지고 마는데 이때부터 사람들이 마음을 다잡은 것이 삼일동안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작심삼일 이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하며
또 다른 이야기로는 고려시대 한 왕이 나라를 다스리다 보니 많은 일들이 삼일이 지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하여 왕은 자신의 신하들에게 '삼일이 지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작심삼일의 국정을 피하라'고 경고했다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