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물건을 구매했는데 가품이 온거 같습니다
3개월 전에 당근마켓으로 20만원 상당의 청바지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할 당시 판매자는 동생의 제품이고, 제가 직접 구매를 하였느냐 2차 구매를 하였느냐 물어봤는데 동생한테 물어본 결과 동생 본인이 구매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정품인줄 알고 구매를 하였고, 3개월동안 바지를 확인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학교 때문에 확인을 못하는 상태였거든요
근데 오늘 제품을 확인해보니 가품이 와있는듯했습니다. 상세페이지를 확인해보니 바지에 택도 없었고, 있어야할 부분에 단추도 없고 박음질이 아예 다른 하급가품같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환불을 요구하니 자기는 정품이 100프로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식홈페이지와 비교하여 다른 점을 보여드려도 전혀 보시지 않고, 지금 받으신지 얼마나 됐는데 뭘 책임지냐, 당근에 신고하고 다 해라, 가품 확인을 받아오라 했습니다. 근데 제가 변호사 상담을 간략하게 받아본 결과 상세설명과 다른 상태의 제품을 받아도 환불이 된다고 말했고, 공식 홈페이지 사진과 비교해 로고 위치, 택, 단추 등이 명확히 다른 결과 플랫폼 및 환불 요구 시 감정서 없이도 환불 조치가 된 사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는 저를 차단하고 풀었다가 자기 생일인데 왜 자기 하루를 망치냐고 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대화가 도저히 안된다면서 당근 통해서만 연락하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기본적으로 3개월이 경과한 후에야 물품에 대해서 문제 삼는 부분은 상대방이 동일한 제품이 맞는지를 다투게 되면 본인이 불리하실 수는 있으나,
애초에 상대방이 설명한 내용과 다른 제품을 판매하였다거나 관련 정품 제품의 실제 설명이나 스펙과도 상이하다면 환불 대상이 될 수는 있으나 상대방이 그 내용을 다투게 되면 민사소송으로 다투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