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KCB와 NICE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조회회사로, 개인 및 기업의 신용정보를 수집, 관리, 분석하여 신용점수를 산출합니다. 두 회사의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평가 모형 및 산출 방식
- KCB: KCB 스코어, 크레딧뷰로 점수 등 자체 개발한 평가 모형 사용
- NICE: NICE 신용평점, 내국인점수(NCS) 등 자체 개발 모형 활용
2. 점수 범위
- KCB: 최저 365점에서 최고 1000점까지 1점 단위로 산출
- NICE: 최저 250점에서 최고 950점까지 10점 단위로 산출
3. 평가 요소 비중
- KCB: 신용거래정보(대출상환, 연체 등)를 중점적으로 반영
- NICE: 신용거래정보 외에 직업, 소득 등 비금융정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4. 금융권 내 활용도
- KCB: 은행권을 중심으로 널리 활용됨
- NICE: 캐피탈, 저축은행, 보험사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활용
5. 조회 서비스
- KCB: 나이스미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 제공
- NICE: 나이스지키미 개인신용정보 조회 서비스 운영
하지만 두 신용점수 모두 개인의 종합적 신용도를 판단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금융거래 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금융사는 자체 기준에 따라 특정 점수를 선택하여 여신 심사에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