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받을 때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혹시 있나요
얼마 전에 작은 부탁을 들어주고 나서 칭찬을 받았는데 기분이 좋다라구요. 별거 아닌 작은 거에도 칭찬을 받으면 괜히 기분이 좋은데 혹시 몸에서 어떤 호르몬이 나오는 걸까요

칭찬을 받을 때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도파민입니다. 도파민은 보상과 쾌락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칭찬을 받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주된 이유입니다. 도파민의 분비는 우리가 긍정적인 경험을 할 때, 특히 사회적 인정과 같은 상황에서 증가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호르몬은 옥시토신입니다. 옥시토신은 주로 '사랑 호르몬'이나 '사회적 결속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칭찬을 받는 상황에서 옥시토신의 분비는 신뢰와 친밀감을 증가시켜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엔도르핀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엔도르핀은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칭찬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행복감을 증대시킵니다.
칭찬과 같이 긍정적인 말을 들었을 때에는 '도파민'이나 '옥시토신'의 분비가 증가합니다. 도파민은 카테콜라민 중의 하나이며, 분비되었을 때 성취감과 보상감, 쾌락의 감정을 느끼며, 인체를 흥분시켜 살아갈 의욕과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옥시토신은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되며 코르티솔이라고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에 대해 강한 저항력을 가집니다.
칭찬을 받으면 몸에서 도파민, 엔돌핀, 옥시토신 등의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도파민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엔돌핀은 만족감과 평온함을 가져다주며, 옥시토신은 신뢰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의 분비로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며 자신감과 소속감이 생기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칭찬을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도파민은 쾌감, 만족감, 동기부여 등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하여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합니다. 칭찬은 일종의 사회적 보상으로 작용하여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는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감소, 인지 기능 개선 등의 효과로 이어집니다. 흥미로운 점은 타인으로부터의 칭찬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도 도파민 분비를 촉진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취와 장점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습관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칭찬이 주는 생물학적 혜택을 고려할 때, 우리 일상에서 서로에게 긍정의 말을 건네는 것은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행위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칭찬을 받으면 옥시토신(oxytocin)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