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의미의 예시로 활용된 것으로,
죄수 두 사람에게
1. 둘 중 하나가 상대를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자백한 사람은 풀어주고, 나머지는 10년을 복역한다.
2. 둘 모두 상대를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둘 다 5년을 복역한다.
3. 둘 모두 죄를 자백하지 않으면 모두 6개월을 복역한다.
라는 가정 하에, 대부분의 죄수들은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며 결과적으로 2번을 택한다는 의미입니다.
죄수의 입장에서는 상대와 대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잘못하면 10년 독박을 쓸 수도 있으므로
일단은 죄를 자백하여 풀어나거나, 최악의 경우 5년을 복역하는 선에서 끝내려는 심리를 뜻하지요.
말 그대로 딜레마입니다. 그래서 아담스미스의 자유시장경제론에 대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맥락으로도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