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기준 금리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예금, 적금 등 금융상품의 금리도 따라 오릅니다.
예적금은 주식과 대체재 관계에 있기 때문에, 예적금 금리가 오를 수록, 즉 예적금이 더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록 주식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고 주가는 떨어지게 됩니다.
두 번째는 주식투자금의 마련입니다.
많은 분들은 여유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하겠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 등을 이용해서 주식투자를 하시는 경우도 많지요.
기준금리가 오르고 대출금리가 따라 오르게 되면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 부담도 커지고
주식투자를 통해 이자부담금액 이상의 수익을 내야 하는 상황인데, 이자 부담이 커지면 커질 수록 수익을 내기 어려워지고... 자연스레 주식 시장을 찾는 투자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종목이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전체 주식 시장의 흐름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