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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남아
대한남아23.05.10

야구경기 중 삼진 이후 포수의 다음 행동이 궁금합니다.

포수가 삼진이 나온 공을 타자에게 태그할 때가 있고, 1루나 3루로 던질 때가 있습니다. 태그를 할 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바로 1루나 3루로 공을 던지는 경우가 있는데 단순히 연습을 겸한 것 같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공을 가지고 있다가 투수가 자리 잡은 후에 투수에게 줘도 될 것 같은데 왜 다른 베이스로 던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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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현재에는 바운드 없이 포구된 삼진공을 돌리는 것은 내야수의 몸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그 시작은 야구룰의 변천과 관련이 있습니다.

    초창기 야구(19세기 후반)에서는 스크라이크 아웃도 지금의 낫아웃과 같은 룰을 적용했었습니다.

    세번째 스트라이크가 들어오면 타자는 1루로 뛸 수 있었죠. 이때 포수가 1루 송구까지 완료해야 아웃이었습니다.

    이후 룰이 바뀌어 세번째 스트라이크를 바운드 없이 포구하면 그냥 아웃이 주어졌으나 훈련이나 경기 때 사기진작이나 몸의 경직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으니 그냥 습관적으로 송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쾌활한가마우지81입니다.


    첫 번째는 ‘야수들의 경직된 몸을 풀어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야구가 어떤 스포츠 보다 순간집중력과 긴장감이 요구되는 종목인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함’다.


    작은 세레모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단정한늑대28입니다.


    1루쪽에 대부분 공을 줍니다. 3아웃 공수를 교대할때 공을 투수에게 나눠주는일은 1루와 2루사이에 있는 심판에게 있으며 이때 원활하고 빠른 공수교대와 게임을 위해 선수들은 1루수에게 공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