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살이 빠진 후 튼살이 생겨서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 제거해야하나요?
옛날에 살이 많이 찐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운동을 해서 살이 많이 빠져가지고 옷도 많이 바꾸고 있는데 배에 튼살이 생겨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혹시 제거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피부가 급격히 늘어났다가 다시 줄어들면서 생기는 튼살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큰 체중 변화를 겪은 뒤에는 더욱 그렇죠. 튼살은 처음에는 붉거나 보라색을 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옅어지고 흰색이나 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현재 많이 불편하시다고 느끼신다면 몇 가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피부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여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간단한 방법이지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만약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레이저 치료가 피부의 조직 재생을 돕고, 튼살을 옅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세 박피술 같은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는 피부의 상층을 제거해 새로운 피부 성장을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마이크로니들링 같은 방법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작은 바늘로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내어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방법인데, 효과적인 경우도 있어서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합니다. 이런 절차들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지기도 하지만, 신경 쓰이신다면 소개한 방법들을 통해 개선을 시도해 보실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재생크림 혹은 특허성분의 크림 등으로 튼살을 없앨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증명된 치료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과적으로 제거하거나, 레이저 치료 등이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형외과 등에 방문하시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급격한 체중 변화로 생긴 튼살은 피부의 진피층이 손상되어 생기는 일종의 흉터입니다. 초기에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변하면서 흔적이 오래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복부나 옆구리에 생기는 경우가 흔하며, 살이 빠진 후에도 피부가 늘어져 보이거나 튼살이 더 도드라져 보이게 돼요
완전한 제거는 쉽지 않지만,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레이저 치료(프락셔널 레이저, CO2레이저), 미세침 고주파(RF Microneedling), 필링 및 미세박피술, 그리고 튼살 전용 크림이나 레티노이드 성분 연고(예: 트레티노인)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는 진피층의 재생을 촉진하여 튼살을 옅게 만들고 피부의 탄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죠
단, 여러 차례 반복 치료가 필요하며 비용이 다소 부담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제품(비타민 C, E 함유)이나 보습 크림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있으며, 튼살이 더 생기지 않도록 체중 변화도 서서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생긴 튼살은 완전히 없애긴 어렵지만 조기 치료 시 효과가 크므로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받아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