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육신은 단종을 다시 왕위에 앉힐 것을 결의하고 그 기회를 살피다가 1456년 6월 본국으로 떠나는 명나라 사신의 환송연에서 성삼문의 아버지 성승과 유응부가 국왕 양쪽으로 칼을 들고 지켜서는 별운검(別雲劒)이란 것을 하게 됨을 기회로 세조 일파를 처치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이 사실이 사전에 누설되어 계획은 좌절되었고, 이들은 모두 처형을 당했습니다.
생육신은 세조 아래에서 벼슬하는 것을 거부하며 자신들의 의리를 지킨 신하들로, 김시습, 남효은, 원호, 어맹전, 조려, 성담수가 있습니다. 이들은 평생 숨어 살면서 단종의 죽음을 안타까워했으며, 단종의 무덤인 장릉을 지키며 제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