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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24.04.08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 아니라고 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아프리카에서 발견한 최초의 인류라고 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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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 아니라는 근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생 인류와 비교했을 때 뇌 용량이 훨씬 작았습니다. 40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뇌 용량은 약 380~420cc 정도로, 현생 인류의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둘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생 인류와 다른 턱과 치아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튀어나온 입, 큰 어금니, 작은 앞니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현생 인류의 잡식성과는 다른 식습관을 나타냅니다.

    셋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생 인류와 다른 발걸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완전히 직립보행을 하였지만, 현생 인류만큼 발목이 유연하지 않아 걸음걸이가 더 옹색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넷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생 인류만큼 정교한 도구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단순한 석기를 사용했지만, 현생 인류처럼 다양한 형태의 석기를 만들거나 사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현생 인류와 직접적인 조상이 아닌, 인류 진화 과정에서 측면적인 가지를 나타내는 종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완전한 직립 보행이 아니여서 그러지 않나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초의 인류는 오 스트랄로피테쿠스다. '남방의 원숭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250만 년 전 아프리카 남부 지방에 살았기 때문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우리가 흔히 '원시인'이라 부르는 인류의 모습이다. 그들보다 앞서 지구에 살았던 유인원은 인간보다 원숭이의 모습에 더 가까웠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역시 생김새는 유인원과 비 슷했지만, 네발로 기는 유인원과 달리 두 발로 서 서 걸어 다녔다는 점에서 최초의 인류라 볼 수 있 다. 두발로 걷는 '직립 보행'은 유인원과 인간을 구별 짓는 핵심요소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오스트랄로피테 쿠스 화석 '루시'는 1974년 동아프리카 에티오피 아의 북동부 하다르에 위치한 아프리카 삼각주 근처의 계곡에서 발견됐다. 미국의 고인류학자 도널드 조핸슨이 이끄는 탐험대는 루시의 유골을 연구해 많은 사실을 밝혀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과거에 인류의 조상으로 여겨졌지만, 현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해부학적 특징과 유전적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결론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해부학적 특징이 현대인과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부족하며, 유전적 정보도 인류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됩니다.